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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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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목사의 기독교고전산책1] 팡세
◇팡세/블레즈 파스칼/크리스챤다이제스트
구입 링크 http://mall.godpeople.com/?G=9788944700323&from_user=az9191
[송광택목사의 기독교 고전산책 ⑴] 팡세… 강력한 영적체험 파스칼의 진면목 보여
진심으로 진리를 알고자 원한다면 그러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더욱 세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단순한 철학의 문제라면 그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의 전 존재가 걸려 있는 문제가 아닌가.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파스칼은 수학자 물리학자 발명가 저술가인 동시에 종교사상가였다. 파스칼은 4세 때 모친이 별세해 부친으로부터 양육과 교육을 받았다. 부친은 파스칼이 28세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선천적으로 병약했던 파스칼은 남다른 천재성을 지니고 있었으면서도 고독한 생애를 살아야 했다.
파스칼은 말하기를 인간은 신앙에 의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신앙을 지지해주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성취된 예언과 이적,역사의 증거,성경의 자체 확증 등이다. 파스칼은 마음은 이성이 알지 못하는 이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이성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 더 많이 진리를 알게 된다고 말했다.
말년의 파스칼은 심한 병고에도 불구하고 같은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은 뒤 가족과 친지들은 그가 저술을 위해 남겼던 메모들을 모아 번호를 붙여 보관했다가 그 메모들을 문제 중심으로 배열하여 하나의 단행본으로 만들었는데,그 책이 바로 팡세이다.
세월이 갈수록 이 책은 기독교와 사상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고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 대부분의 사상가들은 이 책을 아우구스티누스에 견주는 기독교 고전으로 여긴다. 독자의 수로 따진다면 아우구스티누스보다도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도 할 수 있다.
김형석 교수에 따르면 파스칼은 인간의 문제를 논하면서 인간의 비참을 깊이 취급한다. 그 비참은 인간의 정신적 본질이면서 인간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관문이 되기 때문이다. 비참을 안다는 것은 인간의 위대함이다. 그러나 그 비참을 극복하는 것이 신앙이다.
1654년 파스칼은 강력한 영적 체험을 하였다. 그는 체험한 내용을 양피지 조각에 상세히 기록한 후 그의 겉옷에 꿰매어 붙였다. 그리고 8년간 그 기록을 옷속에 간직했다. 기록의 상단에는 빛으로 둘러싸인 십자가가 그려져 있고 그 아래 글에는 예수 그리스도,예수 그리스도. 나는 당신을 저버리고 피하고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이제 나는 절대로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겠습니다!는 등 신앙의 기쁨과 환희가 표현돼 있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파스칼은 천재적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 기독교 역사상 성령의 특별한 체험을 가진 본보기가 되는 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한 마디로 파스칼의 팡세는 그의 사상과 신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기독교 고전이다.
송광택/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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