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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기도응답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주보회보신문 일맥............... 조회 수 3042 추천 수 0 2008.06.07 05:10:53
.........
출처 :  
http://cafe.daum.net/9191az/HOgE/44

신앙이 좋은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목수로 가구를 만들어서 팔았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다니시는 시카고 교회에서 중국의 고아원에 보낼 옷을 담을 나무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옷을 담고는 마무리 작업으로 나무 상자의 못질을 하고는 일을 끝냈습니다.
일을 모두 마친 후 할아버지는 안경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안경을 윗옷 주머니에 넣어둔 할아버지는
몸을 숙이는 동안 나무 상자에 들어가서 옷 속에 파묻힌 것을 몰랐습니다. 한참을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는 대공항이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가구를 만들어야만
팔릴 것 같아서 당시 돈으로 거금인 20불을 들여서 산 안경이었습니다.
안경을 찾지 못한 할아버지는 낙심한 채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른 후 할아버지 교회에서 옷을 보내었던 중국의 고아원 원장님이 휴가차  시카고에 있는 할아버지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주일 저녁 설교를 맡아서 간증하셨습니다.
원장님은 교회가 그 동안 고아원을 도와준 것을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건 보내준 안경이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은 당시 공산당원들이 고아원에 들이닥쳐 기물을 부수면서 원장님의 안경도 부수었다고 합니다.
안경을 잃어버린 원장님은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서 두통이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앞이 보이질 않을뿐더러 보려고 애를 쓰면 두통으로 일을 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새로운 안경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답니다.
신기하게도 그 때 할아버지 교회가 보내준 옷상자에서 새 안경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너무도 기쁜 마음에 안경을 쓰니 그 안경이 마치 맞춘 것처럼 자기에게 잘 맞더라는 겁니다.
이 말을 하며 원장님은 다시 한번 감사하였습니다.
교인들은 원장님의 안경 이야기가 무슨 이야긴지 잘 모르는 것 같았지만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할아버진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평범한 목수에 불과한 자신의 실수조차도 완벽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시간 자신을 자책하며 나처럼 못난 놈, 안경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는 이라며 자신을 꾸짖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사랑과 계획 가운데 귀한 역사를 일으켰음에 할아버진 소리 없이 우시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 뒤로 할아버지는 그 날 경험하였던 하나님을 알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셨다고 합니다.
자신의 실수조차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경험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댓글 '1'

멋있는

2008.06.07 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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