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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삼상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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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승호 목사 |
참고 : |
소명에 민감합시다(삼상3:1-10)
목양칼럼에 병영교회목사님이 28년전 처음 부임하였을 때 한 분의 장로님이 계셨다.
첫 번째 맞는 신년 첫 주일에 제직을 임명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 임명 받은 자들로 첫 제직회가 모이게 되었다 막 제직회 개회를 선포하자마자 어느 집사 한 분이 손을 들더니 우리교회 집사 임명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세례도 받지 않은 사람이 집사가 될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이다. 물론 안 되죠 라고 하자 그 집사님은 그 사람의 이름을 대며 따지듯 묻는 것이다 저는 아찔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지명한 분은 제가 부임하였을 당시 예배생활 봉사 새벽기도회에도 빠지지 않는 분이었기에 당연히 세례교인인줄로 여겼던 것이다. 그분은 세례를 받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순간 앞이 캄캄해졌다. 또 나의 실수로 교회가 혼란에 빠지게 될까 두려웠다 바로 그 때에 모든 것을 소신껏 하라고 어린 저에게 다 맡겨주신 장로님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앞으로 나오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가 나이가 들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해서 그만 내가 다 실수를 했노라고 띄엄띄엄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실수는 내가 한 것인데 그리고 비겁자 같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장로님! 그건 장로님께서 실수하신 것이 아니라 저의 실수였다고 말씀을 드리려고 장로님의 장 자가 입에서 나올라치면 장로님은 큰 소리로 그것도 엄청 길게 몸을 오그라뜨리며 헛기침을 계속 하시는 것이다 일부러 저의 부르는 소리를 못들은 척 하시며 나의 말을 막으시는 것이었다.
제직회를 그렇게 끝내고 장로님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장로님 아까 왜 그렇게 하셨어요 그건 장로님께서 실수하신 것이 아니라 제가 실수한 것이 잖아요 바로 그때에 장로님께서 ”내가 나이가 들고 몸이 불편해 젊은 목사님을 잘 돕지 못해서 마음이 늘 아픈데 이런 것에라도 내가 욕을 먹어야지 목사님을 욕 듣게 할 수 없죠..이 은혜로 지금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소명을 받은 자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소명을 재 충전하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엘리 제사장은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입니다
그들의 행위가 악하였습니다.
삼상2:12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제사장의 아들이라하면 소명을 받은 자들인데 하나님을 알지못하고 제사를 멸시하는 홉니와 비느하스입니다.
또한 이뿐아니라 22엘 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결국 이러한 악행을 통하여 엘리의 제사장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를 죽이기로 하십니다
34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이렇게 소명을 받은 제사장의 아들이었지만 소명을 감당하지 않고 악한 곳에 일을 쏟았기에 결국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한날에 죽게 됨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을 보십시오 그는 본문에 소명을 받고 나아갑니다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말씀하는데 그 시대 종교가 타락해서 침체되며 예언자의 자취도 끊어져 하나님의 계시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그때 엘 리가 처소에 누웠고 여호와의 전 안에 사무엘이 누워있을 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엘리에게로 3번이나 갑니다.
엘리 제사장이 상황을 알고 9엘 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눕고 있다가 10여호와께서 임하여서서 전과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소명을 받은 사무엘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사무엘이 한나에게 소원기도하여 태어나자 소원한대로 하나님께
28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여호와께 서원한대로 사무엘을 나실인으로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나실인(구별)의 규례는 민수6장
1)독주를 마시지 마라(민6:1-4)
2)삭도를 대지 말라(5)
3)시체를 가까이 하지 마라(부정한 것 6-8)
구별된 사무엘은 그의 성장과정도 온전히 소명을 이루기 위한 생활이었습니다
삼상2:18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 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사무엘이 소명을 받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는 세 번까지는 알지 못하였으나 네 번째 하나님의 부르심에 알아 듣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응답합니다
사무엘의 이런 자세는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의 자세와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처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재물을 탐하고 자기 직권을 남용하는 데에 골몰해 있었다면 하나님이 부르는 소리도 듣지 못했을 것이다.
비록 처음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인지 알지 못했지만 사무엘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한번 두 번 세 번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을 놓치지 않고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 세계에 갇혀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느라고 외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무엘이 마침내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예민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라는 대답으로 겸손하게 순종하는 자세를 갖춘 것을 보면 하나님이 그런 자세를 가진 사람을 쓰시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자세는 어떠한가요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하십니까?
믿음의 선배들을 봅시다
모세는 40년동안 미디안 뜰에서 연단 받다가 부름을 받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너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
그때 소명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합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했을 때 그는 바위 뒤에 숨었나이다.
소명을 거부한 자입니다
요나는 처음 소명에 거부 하다 다시스로 가다가 큰 풍랑을 만나 고기뱃속에서 삼일삼야 거하면서 소명을 받아 니느웨로 가서 외침니다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삼일삼야 식음을 전폐하다가 소명을 받습니다. 이와같이 믿음의 선배들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합시다
사무엘선지자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예민한 자가 소명자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하므로 사울을 기름부어 왕으로 세웠고 또한 훌륭한 다윗도 세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하여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예배와 설교 핸드북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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