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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자유와 갈망

영성묵상훈련 루디아황............... 조회 수 2592 추천 수 0 2008.07.11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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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유와 갈망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은 축복의 증거는 자유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역설적인 말 같지만 예수님께 묶여지면 묶여질 수록 자유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방종하게 되면 또 다른 문제를 산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믿음 생활에는 기본이 있고 질서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 생활이 무조건적이거나 맹목적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의 진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살후 2:13). 믿는다는것은 말씀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고 하셨으며 주님께 받은 유전대로 지키지 않는 자에게서는 떠나라고 강력히 말씀해 주셨습니다(살후 3:6-9).
말씀을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며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딤전 4:13-14).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면류관을 얻지 못하듯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기본과 질서에 순응하지 않으면 자유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말합니다.

또한 성경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딤후 2:15). 이러한 기본적인 배경을 갖추어 나갈 때 언제 어느 때나 자유로울 수가 있게 됩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고 질서가 잡혀 있지 않으면 혼돈 상태는 물론이고 이리비틀 저리비틀 헤매게 됩니다. 그러다가 얼마 못가서 막다른 골목에 부딪치게 됩니다.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요 물이 없어 갈함도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 즉 어려울 때 말씀을 구하려고 비틀거리며 찾아 다니지만 얻지 못한다고 아모스 선지자는 말했습니다(암 8:11-13). 항상 말씀으로 전신 갑주를 입고 단단히 무장하라는 권면이기도 합니다.

호세아서에 보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하게 된다고 하였고(호 4:6).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불러 말씀을 배에 넣고 창자에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말씀이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도 했습니다. 아무튼 말씀을 모르는 자유는 위험한 자유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번제보다, 제사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더 원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호6:6). 하나님의 뜻을 알려는 갈망의 불이 내 마음 속으로 부터 타 올라야 함을 암시해 주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말씀은 아는 만큼 자유를 누리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거저 주시는 선물임에 틀림없지만. 그러나 그 은혜를 받은 자는 책임감 있는 삶을 살려는 갈망의 불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동안 걸치고 다니던 죄악의 더러운 옷을 과감히 벗어 버려야 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 져야 합니다 말씀의 빛에 조명을 받으므로 자신의 더럽고 추한 모습을 발견하므로 겸손히 머리 숙이는 자세로 학습해 나아갈 때 온전한 자유가 주어집니다. 혹 자신의 의지에 따라 얻어진 지식이나 경험적인 것으로 자신을 다스리고 살게 된다면 내적 평안을 얻기가 어렵게 됩니다.

인간의 가치 판단은 불완전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길을 닦아 놓으신 그 길을 걸어 가야만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십자가를 거부하는 고통이 십자가를 안고 사는 고통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거부하는 것은 자유를 거부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 속에서 십자가의 아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아주 작은 일이라도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 십자가를 감사 하는 마음으로 져야 합니다. 물론 십자가는 억울하게 당하는 배신이고, 수치이고, 멸시이고, 조롱입니다(마 27:27-31). 십자가는 고통이고 아픔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씌우고 침 뱉고 조롱을 한다 해도 놀라지 말고 묵묵히 받아 들이고 주님만 의뢰해 보십시오. 주님께서 이미 앞서 가신 길이요 사단의 음모를 강력히 파멸시켜 놓으신 길이기에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보장된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까지 주셨으므로 남의 자유를 박탈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행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죄에 해당한다고 그토록 애타게 말씀 하셨지만 우리는 의식없이 행할때가 참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미움은 그 사람의 인격을 꼼짝 못하도록 묶어 놓는 행위가 되므로 그것은 스스로 악마의 길을 가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력을 펼쳐 나갈 수 없도록 숨을 죽이게 하는 행위가 미움입니다. 만약 이 무서운 고리에 피차 묶여 있다면 엄청난 인내를 가지고 싸워 이겨 내야 합니다. 이러한 세력은 멀리 있는것 아니고 가장 가까운 곳 내 가정, 내 교회, 내 직장에서 얼마든지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주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편 어둠으로부터 구속 받은 자는 빛을 갈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빛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어둠의 세력은 두려워 떨며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절대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죄와 죽음을 이기심으로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 자유를 상실했다면 주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정 한다면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주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끊임없이 갈망하며 나갈때 곧 자유가 찾아 옵니다. 그리고 다시는 사단이 우리를 점령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무장 되지 않으면 조금만 건드려도 넘어지고 쓰러진다는 것을 사단이 먼저 알고 있다는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사단은 우리를 넘어뜨리게 하는 요물이요 전문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지낸다면 사단에게 엄청난 권리를 마련해 주는 행위가 됩니다(고후 2:10-11). 서로 감싸주지 못하면 우리를 괴롭히는 자들에게 기득권이 넘어 간다는 말입니다 용서가 왜 그렇게 자유의 결정적 요소가 되는가 하는 것은 십자가로 해석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마 18:34-35). 예수님의 십자가의 자비하심으로 용서받아 구원 받은 우리들이기에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엡 4:31-32). 더 나아가 용서는 선택이며 의지적 결단이기도 합니다.

만일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 사건 속에 매여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자유를 찾기 위해서라도 용서는 해야만 합니다. 용서는 그와 나의 문제만이 아니고 하나님과 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공격하고 멸시하는 행위가 과거뿐만 아니라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때 따지고 복수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때 말씀이 다가와서 우리의 악한 생각을 멈추게 합니다(롬 12:19). 나를 괴롭히는 자를 놓아주고 주님에게 맡기게 되면 나는 풀어 주었지만 주님은 그때부터 그 영혼을 조여 갑니다. 주님께서 맡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들이 저지른 그 행위로 그 대가를 치루도록 공정하게 처리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맡기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주님께서 간섭하시고 손 보실 때에는 꼼짝 못하도록 확실하게 처리해 주십니다.

그래서 믿고 맡기는 믿음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혹 우리가 남을 비판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그 영혼을 묶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의 자유를 뺏는 악법도 되지만 더 나아가 자신의 자유도 망각해 버리는 행위가 됩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말씀을 통해 자신을 살펴야 하고 언제나 내가 말씀 안에 거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격의 개혁이 일어나 주님 주시는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어둠의 세력이 잠시는 떠나 있지만 그들이 지배했던 영혼을 포기하지 않고 접근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머무는 한 영적 전쟁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승리를 유지하기 위해 말씀으로 점검받는 생활이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는 우리 안에 악한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갈 5:1). 우리는 승리의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자유입니다. 그러기에 사단의 유혹이나 속임수를 거부하지 않고 살면 그 통로를 통해 들어와 다시 조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셨습니다. “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4). 사단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살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한편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지 않아도 마귀가 스스로 우리에게서 떠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몸에 죄로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롬 6:12). 다시 말합니다. 내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만약 무장되지 않은 채 전쟁터로 나간다면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길을 무모하게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단의 음모에 넘어가지 말고 말씀을 갈망하고 말씀을 심령 깊숙히 채워서 늘 승리하는 삶으로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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