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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발가락 맛사지의 치료 효과

정치건강취미 연상원............... 조회 수 4204 추천 수 0 2008.11.27 0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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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발가락 맛사지

삼라만상 모든 것은 음양의 조화에 의하여 탄생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암·수컷의 사랑의 결정체가 새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별별 공부, 별별 학문이 다 있지만 그 중에서 최상은 살아가는 공부며 살아가는 학문입니다. 생명본질의 차원을 뛰어넘는 학문과 공부가 어디 있겠습니까· 언제나 씽씽하게 살아서 다닐 수 있는 공부보다 더 나은 것이 있다면 어디 나와보라고 하십시오.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어디부터 나왔습니까· 그냥 저절로 나올 수는 도대체 없는 고로 누구나 뱃속에서 열 달 동안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어떻게 이곳을 벗어나느냐는 것이 관건이었던 만큼 큰 꾀를 내어 회전법칙을 이용해서 머리통부터 몸통까지 비틀며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가장 힘들였던 부위라면 갖은 힘을 다 썼던 머리통이 될 것입니다. 반면에 가장 힘들이지 않고 공짜 비슷하게 따라나온 부위는 발가락이 될 것입니다. 발가락은 이처럼 태어날 때 개평으로 덩달아 나왔다고 심장에서도 가장 먼 부위에 위치하며 이내 숨 한번 제대로 쉬기 어려운 구두 속에서 헐떡헐떡 살아야 하는 개털 신세가 된 것입니다.  

무릇 신체부위란 어느 곳이든 기혈(氣血)이 잘 돌아야 함이 마땅합니다. 발가락은 심장에서는 가장 멀고 짓누르는 주위환경이 물론 제 팔자이지만 그래도 그 놈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해부학상으로 보면 발가락뼈는 손가락뼈보다 별로 튼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웬만큼 비틀어도 부러지지도 않고 돌부리를 걷어차도 발톱이 깨어지면 깨어졌지 그 놈은 멀쩡합니다.

유태우 박사의 ‘수지침’이라는 것이 발견되어 참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수지침이란 무엇일까요· 유태우 박사가 양손에서 온몸의 혈자리를 다 찾아내면서 간단하고도 부작용이 덜한 효과적인 방법을 창안한 것이 바로 수지침입니다. 이처럼 발 또한 온몸의 혈자리가 다 있습니다. 이는 수수 백년 전에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 간단하고 효과적인 것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팔이 저리거나 발이 저리면 흔들고 털고 주무르면 풀리게 되어있습니다. 운동하는 것 역시 흔들어주고 털어주고 비틀어주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막힌 기혈(氣血)이 잘 통하고 그 과정을 통해 활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흔들 맛사지가 되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이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두 사람이 서로 맞잡고 흔들어서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모든 운동은 흔들 맛사지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흔들 맛사지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발가락입니다. 이 부분은 할 수 없이 손으로 잡고 비틀고 잡아당기고 주물러 줄 수밖에 없습니다.

발가락은 사실 가장 중요한 신체 외부기관 중에 하나인데도 우리들이 별로 신경을 써주지 않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발가락에 있는 세포나 혈관 등은 성질이 나게도 되었고 따라서 기혈을 잘 순환시키지 않는 곳이 됩니다. 인체는 어느 한 곳이라도 기혈이 잘 돌지 않으면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기서는 발가락이 인체의 어느 부위와 연결되어 있는가를 알아보겠습니다.

    1지 - 심장 - 두뇌
    2지 - 폐·대장 - 목
    3지 - 위·비 - 가슴·팔
    4지 - 간·담 - 배·허리
    5지 - 신·방광 - 요추·엉치·다리
현상에서의 오행장부와 외부기관

    1지 - 간·담
    2지 - 심장·소장
    3지 - 위·비
    4지 - 폐·대장
    5지 - 신·방광

발가락 지압법은 “도시의 기인”이란 책의 주인공인 성문수 도인께서 오래 전부터 사용하시며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중 몇몇 분들은 자신의 개발품처럼 떠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수 천년 전부터 내려온 본질오행론만을 공부했기에 자꾸만 한계에 부딪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오행과 장부의 관계에 기초해 보면 다음과 같이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인체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전부 유기적인 관계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인체의 어느 한 부분이나 장기가 잘못되어 있으면 전체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왼발과 오른발에 있는 열 개의 발가락 중에서 증상에 따라 집중적으로 해야 하기도 하겠지만 나머지 발가락도 골고루 서비스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머지 발가락들이 섭섭해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 발가락을 지압할 때 기혈이 너무 오랫동안 막혔던 사람은 처음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는 감각기능까지 거의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잠시 맛사지를 하게 되면 막혔던 기혈이 통하며 감각기능 또한 살아나므로 매우 아프게 됩니다. 아파야 나으므로 조금 세게 맛사지 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혈이 완전히 통하게 되면 아무리 흔들 맛사지를 강하게 해도 아프지 않게 됩니다.

▶ 흔들 맛사지의 순서는 5지(새끼발가락)부터 시작하여 5지 → 2지 → 3지 → 4지, 그러니까 겨울 → 봄 → 여름 → 가을, 이런 순서로 한바퀴 돈 연후에 1지 즉, 전체를 대표하는 엄지발가락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의 순환법칙인 것입니다. 이때 발가락 사이 깊은 곳까지 손을 넣어 비틀고 주물러야 하며 끝 부분은 집중적으로 비틀고 누르고 힘껏 잡아당겨 뚝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바닥 쪽 발가락 뿌리 밑 부분까지도 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 머리통 - 중풍·치매
앞에서 수없이 설명되었듯이 이것은 인체에서 정(精)의 기운과 관련이 깊습니다. 따라서 1지와 5지를 집중적으로 맛사지 해야합니다.

▶ 폐·대장 - 목이나 허리 부분의 통증·기침·천식·중이염
이것의 원인은 인체의 간·담과 폐·대장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지와 4지를 집중적으로 맛사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 위·비 - 소화기능 약함·당뇨·변비·치질 등등
이것의 원인은 위·비 와 신·방광의 불균형으로 생깁니다. 당연히 3지와 5지를 집중적으로 해주어야합니다.

▶ 간·담 - 간염·간경화·변비·축농증 등등
이는 폐·대장과 간·담의 불균형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4지와 2지를 집중적으로 해주어야합니다.

▶ 신·방광 - 정력부진·신부전증·소변불리·불임·부종 등등
이것은 신·방광과 위·비의 불균형에서 온 것입니다. 5지와 3지를 집중적으로 맛사지 해야합니다.

▶ 기타
입병 - 5지
눈병 - 3지, 4지
허리디스크 - 5지, 3지
목 디스크 - 2지, 5지
이명(耳鳴;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 - 5지, 2지
가슴·팔 저리거나 뻐근한 것 - 3지, 5지
엉치와 다리 아픈 것 - 5지, 4지
두통 - 1지, 3지
관절염 - 4지, 5지, 3지
생리통·자궁염증 - 5지, 3지
기미·피부건조 - 5지, 4지, 3지
심 장 -  1지 3지

위의 방법을 자주 사용하면 실제 크게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거듭 부연하지만 먼저 마음을 다스리고 이어서 체질섭생은 언제나 우선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책을 쓰기 위해 또는 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발가락 전체를 나아가 발바닥까지 막 주무르고 비틀고 두들기고 잡아당기면 됩니다. 그러다가 보면 더 아픈 곳과 덜 아픈 곳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에 따라 더 아픈 곳은 아직 풀리지 않은 곳이니 더 해주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처리함이 최선이 되는 것입니다.

연상원(체질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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