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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할 수 있을 때 비상해야 합니다.

다니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619 추천 수 0 2015.01.22 23:35:53
.........
성경본문 : 단2:14-21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2014.6.29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비상(5) 비상할 수 있을 때 비상해야 합니다.

다니엘2:14-21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친한 친구 두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느 주일 저녁에 함께 타락하기로 작정하고 도박장을 찾아갔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도박장 바로 옆에 한 작은 교회가 눈에 띄었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려고 했을 때 한 사람은 교회 입구에 적혀있던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 설교 제목은 ‘죄의 삯은 사망이다’였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닌 청년은 마음에 죄의식이 생겨 그는 친구에게 “우리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 가서 예배드리자”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한 번 결심했으면 가야지. 교회라니 무슨 소리야?”라며 거절했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처음 작정한 대로 도박장으로 갔고, 이 사람은 교회로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타락하기로 했던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헌신하였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이 소년은 미국의 22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러나 30년 전 도박장으로 향했던 청년은 자신의 친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기사를 읽고 가슴을 치며 후회했답니다. 그가 바로 재임 중 유일무이하게 백악관에서 결혼한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입니다. 그는 22대, 24대 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 연속되는 임기가 아닌 임기를 건너뛰어 대통령을 두 번 역임한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목사님이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주일학교와 오후 기도모임까지 교회의 모든 예배에 참석했답니다. 2번이나 대통령이 되었지만 일생동안 교회의 성찬위원으로 봉사했고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는“인간의 노력만을 신뢰하지 말고 겸손히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인정하면서 그분의 도우심과 그분의 축복이 우리들의 노력 위에 임하도록 기원합시다. 그분은 우리나라의 운명을 관장하시는 분이며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 항상 자신을 드러내는 분이십니다.”라고 국민에게 연설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 주어진 것입니다. 비상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추락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오늘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이라는 청년은 나라는 망했고 자신은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곳에서 비상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네 번이나 왕은 바뀌고 정권은 바뀌어도 수 없이 많은 적들로부터 어려움과 환난을 겪었지만 최고의 자리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16세에 바벨론에 포로가 된 다니엘은 82세에 사자굴을 통과하고 92세가 넘도록 비상하며 이방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언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정직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인생을 비상한 다니엘처럼 인생을 사고 싶지 않습니까? 비상하는 인생을 살려면 매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다니엘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왕이 꿈을 꾸고 번민하면서 그 꿈을 이야기하고 해석하라는 엄명을 내린 것입니다. 바벨론의 지식인들이 모두 죽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때 다니엘이 어떤 선택을 하고 비상합니까?

 

1. 비상할 수 있을 때 주어진 재능을 극대화하여 비상해야 합니다.

위기는 비상할 기회의 때입니다. 위기라는 낱말은 한문으로 위험이라는 위자와 기회라는 회자의 합성어입니다. 위기란 기회입니다.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상할 수도 있고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1) 다니엘은 지혜를 발휘할 기회로 활용하였습니다.(16)

다니엘에게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지식, 학문, 재주,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 등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단 1:17)”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단 1:20)”

이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아직까지 다니엘은 한 번도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사용할 기회가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이 위기를 대하는 태도를 보십시오. 왕을 원망하거나 불평하며 괴로워하지 않고 명철과 슬기로운 말로 다른 사람들을 죽이지 말고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단2:16을 보십시오. 자신감 있게 말합니다. 마치 이 기회를 기다렸다는 듯이 담대하게 자신감 있게 말합니다. 기회는 준비되어져 있는 자에게 값진 것입니다. 위기는 준비되어져 있는 자에게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영웅은 위기 속에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건강하지 못하다. 나는 지능이 떨어진다. 나는 능력이 없다. 나는 어리다. 나는 너무 늙었다. 나는 운이 없다.” 하나님께서 달란트와 은사를 주셨습니다. 개발하여 극대화하고 달란트가 없을 때는 은사를 구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 107:9)”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 12:31)”

나에게 없는 것을 보지 말고 나에게 있는 것을 보십시오.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되십니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있지 않습니까? 더 바랄 것이 무엇입니까? 나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는 영원히 오는 것이 아닙니다. 비상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희랍 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은 앞은 더벅머리고 뒤는 대머리입니다. 기회가 앞에 왔을 때는 잡기 쉽지만 지나가 버리면 잡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월터 크라이슬러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절대 출세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문을 두드릴 때 뒤뜰에 나가 네 잎 크로버를 찾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공부하는데 진보가 없다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전도하는데 결실하지 못한다고, 신앙 생활하는데 영적 진보가 없다고,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다고, 인생의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데 진척이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이 기회입니다. 나에게 주신 재능을 극대화시키십시오.

위기를 극복하고 그 위기를 기회로 사용하여 능력을 개발하면 어떻게 됩니까? 다니엘이 꿈을 해몽하니까? 왕이 어떻게 합니까?

2)왕이 엎드려 절한다.(46) 왕이 나와 엎드려 경배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3)인정받아 지휘를 획득하였다.(48) 온도를 다스리게 하고 모든 박사의 어른이 되게 하였습니다. 비상할 수 있을 때 주어진 재능을 극대화하여 비상해야 합니다.

 

2. 비상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의 도움으로 비상해야 합니다.

다니엘이 만나 위기는 어떤 위기입니까? 도저히 인간의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위기입니다. 이런 위기를 만나면 누구나 낙심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원망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합니까?

다니엘이 위기의 문제를 풀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한 것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지혜만 믿고 그 지혜로 모든 문제를 풀어갔습니까? 아닙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1)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였습니다.(17-18)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에서 찾습니다.

위기를 해결해 달라고 친구들에게 부탁하며 함께 기도합니다. 믿음의 동역자와 함께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

결국 기도하니까 어떻게 됩니까?

 

2)기도 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체험합니다.(19,23)

1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보여 주십니다. 23절을 보십시오. 구한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생생하게 체험하였습니다.

 

3) 다른 사람 앞에서 앞으로 될 하나님의 일을 말씀합니다.(28)

자신이 안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알게 하신 것이라고 고백(28)합니다. 자신의 지혜나 영광보다는 하나님의 지혜와 영광을 나타내는 기회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느브갓네살이 본 환상은 무엇입니까? 단2:29절을 보세요.

금머리는 무엇입니까?(32) 37,38절을 보십시오. 느브갓네살 왕을 말합니다. 바벨론 나라가 세계를 지배할 것을 말합니다.

은으로 된 가슴과 팔들은 무엇입니까?(32) 39절을 보십시오. 메대 바사를 말합니다.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는 무엇입니까?(32) 39절을 보십시오. 헬라 즉 그리스를 말합니다.

쇠로 된 종아리는 무엇입니까?(33) 40절을 보십시오. 로마를 말합니다.

앞으로 이런 나라들이 세계의 패권국가가 되어 지배하겠다는 것입니다. 힘에 의해 통치되는 세속적인 나라를 환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얼마는 쇠고 얼마는 진흙인 나라는 무엇이겠습니까?(33) 41절 말씀을 보면 로마가 분열되고 예수님 오실 때까지 패권을 잡을 이 세상 나라들입니다.

그 나라가 영원합니까? 아닙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손대지 않은 돌이 나타납니다. 산돌이 나타납니다. 이 돌은 누구이겠습니까?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합니다(벧전2:4).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상징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탄의 머리를 부숴버리고 이룰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시고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예언해 주는 환상이었습니다.

 

위기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비상할 때입니다. 장애물 앞에서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추락할 때가 아닙니다. 위기 때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하고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위기를 신앙 성장의 기회로 사용하십시오. 기회를 주었는데도 노아시대 사람들(벧후2:5)처럼, 고라의 반역에 동참한 사람들(민16:26-45)처럼, 가롯 유다(요13:26-30)처럼, 지옥에 떨어진 부자(눅16:19-31)처럼, 십자가의 강도처럼 비상하지 못하고 추락하지 말아야 합니다. 옥합을 깨어 아낌없이 예수님께 기름을 부은 마리아는 헌신의 기회를 잃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첫 번째 기회는 놓쳤지만 두 번째 기회는 노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간음하는 범죄를 지었지만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기회를 주었을 때 눈물로 회개하고 다시 한 번 비상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습니다. 때가 지나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남편을 섬기는 것, 자녀를 양육하는 것,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 직장에서 쓰임받는 것,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다 마찬가지입니다.(전 3:1-8)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습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습니다.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습니다.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습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습니다.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습니다.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비상할 때이고 지금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기회의 때입니다. 내 조건, 능력, 환경이 좋지 않다고 늘 불평과 원망을 하며 추락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와 하나님의 도움으로 비상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3. 비상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만큼 비상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추락하였습니까? 비상하였습니까? 48절을 보십시오. 높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온 지방을 다스리는 이인자가 되었습니다.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이렇게 높아져 어떻게 합니까? 혼자 잘 먹고 잘 삽니까? 아닙니다. 다니엘이 비상함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 벨론 박사들을 살렸습니다.(12,13,24)

2) 친구들은 지방 장관의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49)

3) 하나님을 이방 왕이 경외합니다.(47)

 

나에게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여 나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비상할 수 있을 때 비상하여 나 홀로 창공을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들에게 유익을 주어야 합니다. 남에게 유익을 주는 것도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길을 가다 수레바퀴 자국의 고인 물에 있는 붕어를 발견했습니다. 붕어는 얕은 물에서 파닥이며 "제발 빨리 물을 부어 나를 살려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붕어를 보며 "나는 지금 먼 지방으로 유세를 떠나는데 거기에 있는 강의 물을 떠가지고 와서 너를 살려 주겠다" 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붕어가 쏘아붙였습니다. "건어물 점에나 가서 나를 찾아보시죠." 남을 도와주는 일에도 “때”를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에서 장자가 한 이야기입니다.

요즈음 국회에서 이루어지는 인사 청문회를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그분들에게 있어서는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런데 비상할 수 있을 때 비상하지 못하고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왜 그렇게 되겠습니까? 진정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을 위해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유엔에서 지정한 최빈국 49개 국 나라의 아이들을 인재로 양육하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애를 쓰고 있습니다. 어느 집사님 가정은 처음부터 오랜 세월동안 매달 500만원씩을 헌금하여 한 달에 500명을 가르치는 가정이 있습니다. 이런 분이 청문회에 나가 그 사실이 밝혀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으로 비상할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부자이고 재능이 많다고 우수한 사람이 아닙니다. 주는 자가 진정한 부자이고 나누는 자가 진정 재능이 넘치는 자입니다. 사회 교육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자원 봉사자를 구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속한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잘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보편적으로 잘 사는 것을 봅니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 양육을 받은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에 나와 취업을 하면 첫 월급을 하나님께 다 드리고 첫 사회생활을 하는 것을 봅니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하고 감격적입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결혼시킬 때 제가 주례를 서서 결혼을 하면 참 감개무량합니다. 전에 사회교육원에어 여러 과목을 개설하여 많은 아이들에게 교회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컴퓨터와 독서 교실을 전에는 제가 가르쳤는데 아무도 자원하지 않아 이번에도 ‘내가 가르쳐야 하느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몇 주 전 전문 프로그래머이신 한 성도님께서 자원 봉사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게 있는 건강, 물질, 재능 이 세상 떠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비상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도 함께 비상하는데 쓰임받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해외에 100교회 건축을 하려고 노력하며 지금까지 12개의 교회를 해외에 건축했습니다. 선교부에서 해외 선교사와 국내 개척 교회 목회자를 열심히 돕고 있지만 선교 헌금이 부족하니까 선교를 맡은 집사님께서 사업을 하면서 많은 개인적으로 많은 헌금을 하면서 해외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특별한 선교 헌금이 없기 때문에 매년 절기 헌금을 통해 해외 교회 건축하고 있는데 다음 주가 맥추 감사주일이라 제가 해외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에 한 가정에서 다 헌금하여 몽골에 교회를 건축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참 신비합니다. 이미 그 집사님의 가정은 중국에 두 개의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또 다시 이번에 단독으로 헌금하여 몽골에 건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설교 준비를 하는데 어느 집사님 부부께서 저를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희 교회 처음 등록할 때 집사님 가정의 비전은 사업하면서 해외에 교회를 200개 건축하는 것이 라고 말씀했던 부부입니다. 올해 해외에 교회 하나를 건축하겠다고 2천만 원 헌금을 가져왔습니다. 참 하나님의 섭리가 신비합니다. 제가 올해 두 선교사님이 부탁하여 두 나라를 놓고 기도하면서도 올해 경기가 나빠 염려하였는데 하나님은 두 가정을 통해 헌신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나의 비상으로 다른 사람도 함께 비상하게 하는데 쓰임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쥔 손에는 아무것도 담기지 않습니다. 꽉 쥐면 쥘수록 공기도 담기지 않습니다. 진정 비상하는 사람은 자신만 비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부요한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남에게 베푸는 사람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기독교를 비난하지만 나의 비상으로 이웃을 비상시키는 수많은 신실한 신앙인이 있기 때문에 이 땅은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계가 이웃 사랑 실천으로 사용하는 금액이 연간 1조원 정도라고 합니다. 소외 계층을 위해, 장애인을 위해, 남북통일을 위해, 질병에 걸린 환자를 위해, 장애인 재활을 위해, 독거노인을 위해, 빈곤학생 장학금을 위해, 불우한 환자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비상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자신을 알리지 않고 13조원 대를 '인권 개선과 사회경제적 정의 실현'을 위해 기부하다 기부천사로 드러난 데이비드 겔바움은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남들보다 5000배 열심히 일하거나 5000배 더 똑똑한 것이 아니라 기회가 있었을 뿐"이라며 "많은 돈을 갖고 있고, 또 많은 돈을 기부했다고 해서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바로 함께 비상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대학의 교수가 되었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한 노인을 만났답니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답니다.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의 회장을 지낸 분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답니다. 그때 한 사람이 다가와 "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힌 봉투를 건넸답니다. '우리 집 뜰의 잔디도 함께 깎아 주고, 커피도 나누어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에게 당신은 2년여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준 친구였소. 고마웠어요.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와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제임스 레이니는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으로 엄청난 부가 굴러 들어왔지만, 그 부(富)에 도취되어 정신을 잃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그 부를 학생과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답니다. 그리고 그는 에모리대학의 총장으로 학생들을 위해 봉사했답니다.

지금이 비상할 때입니다.

1. 비상할 수 있을 때 주어진 재능을 극대화하여 비상해야 합니다.

2. 비상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의 도움으로 비상해야 합니다.

3. 비상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만큼 비상해야 합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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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1 마태복음 지금 있는 것으로 비상할 수 있습니다 마25:14-30  김필곤 목사  2015-01-22 903
11590 누가복음 함께 비상해야 아름답습니다. 눅16:19-31  김필곤 목사  2015-01-22 776
11589 누가복음 새는 바람이 있어 비상할 수 있습니다. 눅8:22-25  김필곤 목사  2015-01-22 914
» 다니엘 비상할 수 있을 때 비상해야 합니다. 단2:14-21  김필곤 목사  2015-01-22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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