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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의 축복

히브리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542 추천 수 0 2015.01.25 2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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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8:7-13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45) 새 언약의 축복 
   (히브리서 8:7-13) 

   우리는 어제 구약의 결정적인 흠을 찾아보았습니다. 구약에는 이처럼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을 구원한다는 약속은 있었지만 그 약속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결함을 보충함으로 죄 가운데서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참 생명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언약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 같은 약속은 구약에서 이미 언급된 것입니다. 히8:8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 언약으로 다시 세우신 언약은 구약의 모순점과 결함을 완전하게 보충하는 언약이기 때문에 인간을 온전히 구원할 수 있는 언약입니다. 죄의 문제와 사망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을 받을 수 있는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1. 새 언약의 축복

  그러면 이 같은 새 언약은 언제 세워지는 것입니까? 10절에서 밝혀 주신 말씀을 보면 ‘그 날 후에’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날 후에란 말은 구약이 지나간 후에란 뜻입니다. 갈3:19절에서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영원한 생명의 계약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존속하도록 주신 임시적인 언약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율법을 폐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언약을 세우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율법이 더 이상 계속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 언약에 들어온 백성들은 누구입니까?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라고 말씀하심으로 이스라엘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이스라엘이 신약에 와서는 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녀란 이처럼 하나님의 영적 자녀란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 자녀란 약속의 자녀를 말합니다. 롬9:6-8절 말씀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바울은 갈3:29절에서 말씀하기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했습니다. 신약에 와서   하나님의 백성이나 아브라함의 자손은 구약에서처럼 육신적인 자손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약속의 자녀를 의미한 것으로 나와 있으며 그 약속의 자녀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요1:12절 이하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자격이 육적인 아브라함의 자손에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이처럼 밝혀 주고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로 모두 한결같이 하나님의 새 언약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새 언약은 하나님과 우리와 직접 세워진 언약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직접 언약을 세울 수 없는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가 된 죄인의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보자가 필요했습니다. 그 중보자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처럼 새 언약은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님과 하나님과 세우신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이 계약의 조건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계약의 조건을 온전히 이루어 그 계약을 성사시키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낮추시고 종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고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이 계약을 만족스럽게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같은 새 언약에 동참하는 방법은 그 같은 사실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계약의 조건은 예수님에게만 적용되는 계약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두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를 위해 새 언약의 조건을 이루신 그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2. 새 언약의 완전한 성격

  이 언약은 완전한 언약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을 붙일 것도 없고 뺄 것도 없습니다. 십계명은 돌비에 새겨진 언약이었지만 새 언약은 마음 비에 새겨진 언약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이 언약에 참여하게 되면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우리의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며 하나님의 율례를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 새 언약에 들어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완전한 백성으로 인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 언약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이 언약에 들어온 사람은 영생을 얻는데 누구든지 이 영생을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결론 :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언약에 들어가 있는 참 이스라엘입니다. 우리에게 언약을 이루게 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구원의 보장이십니다. 우리는 이 영광스런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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