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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27-1.27】짜장면
아내는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동안 짜장면 먹는 것을 본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오늘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 웽~ 뭔 일이래?
옛날에 우리 동네에 ‘우정회관’이라는 정말 짜장면과 짬뽕을 맛나게 하는 중국음식점이 있었다. 점심때면 다른 지역에서 고급 승용차들이 짬봉을 먹으러 와서 도로 양쪽에 세워놓는 바람에 도로가 마비되어 지역신문에 고발기사가 나기도 했던 곳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간판이 바뀌었다. 간판과 함께 주인과 주방장도 바뀌었다. 맛도 바뀌었다.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이 되었다. 더 이상 사람들도 이제는 그곳에 안 간다.
갔다. 아내가 짜장면 먹자는 ‘희한한 말’을 했는데 그냥말 수 없어서 갔다. 그리고 혹시나...역시나. 그래도 감사기도 하고 맛있게 먹었다. 근디 짜장면 위에 완두콩 몇 알 올려주는 것 언제부터 없어졌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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