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구두 수선공의 아들

감사일기2015 최용우............... 조회 수 323 추천 수 0 2015.01.30 13:29:30
.........

20150130.jpg


【감사일기030-1.30】구두 수선공의 아들


좋은이가 중학교 다닐 때 사용하던 가방이 굴러다녀서 그걸 주워 뒷산이라든가 가까운 산을 올라갈 때 간단하게 매고 다녔다. 그런데 약수터에 다니면서 2리터 물병 다섯 개를 넣었더니 가방끈이 투툭 떨어졌다.
동네 구두수선 하는 곳에 가서 “용접으로 붙인 것 맹키로 단단하게 붙여 주세요.” 했다. 구두 수선공 아저씨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가방을 수리하기 시작한다. 의자에 앉아서 아저씨를 바라보며 저 아저씨의 아들은 어떤 사람일까? 상상해 본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구두수선공의 아들들이 참 많다. 안데르센, 스탈린, 링컨, 크리스토퍼, 그리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외할아버지가 구두수선공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교황으로부터 ‘성자’ 칭호를 받은 어느 유명한 수도사가 길거리에서 구두를 수선하며 자신을 ‘하나님의 구두를 수선하는 수도사’ 라고 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최용우


댓글 '1'

5135

2015.02.03 11:41:30

장지오노 <나무를 심는 사람>도 구두수선공의 아들이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429 용포리일기06-08 우리의 소원은 왜 통일이야? 최용우 2006-07-18 1696
1428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30] 열중(熱中) 최용우 2006-07-16 1762
1427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9]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최용우 2006-07-14 2047
1426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8] 혹 달린 할머니 최용우 2006-07-13 2711
1425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6] 세 가지 원칙 최용우 2006-07-12 1807
1424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7] 아기를 업은 옥수수 [1] 최용우 2006-07-12 1788
1423 감사.칼럼.기타 [칼럼] 대통령이 옳다 최용우 2006-07-11 1783
1422 용포리일기06-08 난 여자 세 명을 데리고 사는데 최용우 2006-07-08 1698
1421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4] 이 (齒) 최용우 2006-07-08 1782
1420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3] 마음 부자 최용우 2006-07-08 1644
1419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2] 있을 것은 다 있다. 그러나! 최용우 2006-07-05 1808
1418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1] 하나님의 은혜 [1] 최용우 2006-07-04 1680
1417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20] 식탁을 샀습니다. [3] 최용우 2006-07-03 1785
1416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9] 슬픈 계란 후라이 꽃 [1] 최용우 2006-07-03 2303
1415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8] 주보를 보내 드립니다 [3] 최용우 2006-07-03 1643
1414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7] 본 것이 없어서 [3] 최용우 2006-06-29 1547
1413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6] 창문을 열면 최용우 2006-06-26 1796
1412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5] 밤에 나가 최용우 2006-06-26 1587
1411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4] 좋은이는 좋은이 [2] 최용우 2006-06-24 1691
1410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3] 하룻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 [3] 최용우 2006-06-23 1795
1409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2] 요즘 왜 이렇게 [1] 최용우 2006-06-21 1628
1408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1] 쌀밥 콩밥 [1] 최용우 2006-06-21 5284
1407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0] 거시랑 [1] 최용우 2006-06-17 1839
1406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9] 쪼잔한 우체국 [3] 최용우 2006-06-16 1665
1405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8] 와~ 우리도 도시에 산다 [1] 최용우 2006-06-15 1530
1404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7] 작은 손해도 안 보게 하시는 하나님 [3] 최용우 2006-06-14 1658
1403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6] 도라지 무침 [1] 최용우 2006-06-14 1957
1402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5]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file [2] 최용우 2006-06-12 1618
1401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4] 나무야 나무야 최용우 2006-06-07 1940
1400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3] 우리 집 문패 [1] 최용우 2006-06-07 1997
1399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2] 닮은 꼴 [1] 최용우 2006-06-05 1924
1398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1] 그 사람을 생각하면 [3] 최용우 2006-06-03 1945
1397 흙집일기05-06 성경동식물원 [1] 최용우 2006-05-24 2370
1396 흙집일기05-06 하나님의 경륜을 펼치려 합니다. 최용우 2006-05-24 1894
1395 흙집일기05-06 제사 음식 최용우 2006-05-20 20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