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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보석은 ‘어디에 있느냐, 또는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보석은 보석 자체로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누가 그 보석을 소유하고 있느냐’ 하는 것도 보석의 가치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왕이 아니라 거지가 갖고 있다 하더라고 보석의 영광스러움과 가치는 결코 손상되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의 가치가 그렇습니다. 도심의 엄청나게 비싼 땅에 세워진 빌딩에 계신 예수님이나, 저 산골에 허물어져 가고 물이 새는 천막에 계신 예수님이나 예수님의 가치는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영광이신 예수님은 큰 도시 예루살렘에서의 사역을 목표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갈릴리 촌 동네의 사역에 열등감을 갖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촌에서나 도시에서나 전혀 그 영광과 가치가 손상되지 않은 분입니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 그분의 가치에 변동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분의 영광스러움은 어떤 장소냐 누구를 만나느냐는 것과는 상관없는 영광이었습니다.
예수 생명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가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환경과 장소, 혹은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에 의해서 가치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 가치는 하늘 시민권을 가진 가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생명의 영광스러움 자체이기에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조관호 목사(부산 수정동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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