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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40-2.09】목회와신학
오후에 우체국에 다녀와서 버스를 타고 대전 유성에 있는 기독교백화점에 다녀왔다. 한달에 한번씩 일반서점에는 가는데, 기독교서점에는 거의 안 가는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사던 ‘월간 목회와신학’을 앞으로는 매월 기독교서점에 가서 사려고 한다.
참 웃긴 것이 25년전 목회자도 아니고 그냥 교회 주일학교 교사시절 기독교서점에 ‘꽃동산주보’ 복사하러 갔다가 ‘목회와신학’이라는 잡지가 있어서 한권 사 가지고 와서 봤다. 그후로 계속 그냥 매월 사서 보다가 신학을 하고 결혼을 하고 25년째 지금까지도 습관처럼 매월 책을 산다.
오래전부터 정기구독을 하다가 지금은 인터넷서점에서 산다. 2015년 2월호가 제308호 인데, 내 방 책꽂이에 무려 300권이나 있다. 나는 지금도 목회자도 아니고 신학자도 아닌데 나는 왜 이런 책이 재미가 있을까? 알다가도 모를 일일세.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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