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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맡은 책임을 다하라

마태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850 추천 수 0 2015.02.23 0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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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18:14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자기 맡은 책임을 다하라

본문: 마 18: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옛날 어떤 임금이 민심을 살펴 보려고 밤에 도승지와 함께 평복 차림으로 몰래 담을 넘다가 순찰 중인 나졸의 눈에 띄었습니다. 나졸이 대궐 담을 뛰어넘는 무례한 놈이라며, 평복 차림의 임금을 붙잡자, 도승지는 상감을 몰라본다며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나 나졸은 상감을 사칭하는 나쁜 놈들이라며 둘 다 결박을 하여 옥에 가두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왕과 도승지가 보이지 않자 신하들은 대궐과 온 장안을 샅샅이 뒤지고 수소문을 했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나졸들이 왕과 도승지를 사칭한 자라하여 옥에 가두어 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신하들은 나졸은 물론 그 일족까지 벌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임금은 도리어 나졸의 책임감과 준법정신을 높이 칭찬하며 상을 주고 승진시켰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책임감과 준법정신에 투철할 때 이 사회는 더욱 밝고 명랑해질 것입니다. 법을 지키는 일에 상하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정해진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때 우리 사회는 보다 더 밝고 명랑한 건강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맡은 직분이 있으므로 성전 주위에서 밤을 지내며 아침마다 문을 여는 책임이 그들에게 있었더라(대상9:27)

 

영국의 웨일즈라는 시골에 사는 과부가 어느 날 밤, 자기 아기가 위독하다고 10km를 걸어와 의사에게 왕진을 청했습니다. 의사는 처음에는 가봤자 가난한 과부에게서 사례 받는 것도 문제고 또 안 간다면 아기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곧 마음을 바꾸어 이해타산보다 의사로서의 책임과 인도적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서둘러 준비하고 시골길을 걸어 급히 그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하여 의사의 도움으로 아기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아기가 바로 장성하여 영국 수상이 된 로이드 조지입니다. 의사의 책임감이 영국의 수상을 살린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빌1:29)

 

고대 중국 전국시대에 유방이 항우와 싸울 때의 일입니다. 유방의 부하 장수 중에 번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번괘가 이끄는 부대가 항우의 부대에게 포위되어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번괘는 전령으로 하여금 육군에게 위급하다는 정보와 함께 구원을 요청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책임을 맡은 전령은 미친 광인으로 가장을 하고 발각되었을 때의 안전과 비밀보장을 위하여 스스로 자기 입 속에 불덩어리가 된 숯덩이를 집어넣어 벙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전령은 얼마 가지 않아서 적에게 발각, 체포되어 심문을 받게 되었는데 벙어리, 미친놈으로 인정되어 무사히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맡은바 임무를 완수하였고, 이로 인하여 번괘는 원군을 받아 그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여 열국을 통일시켰습니다.

이처럼 자기의 소중한 혀를 불태우면서까지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이 됩시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6·25 전쟁 후 우리나라 전쟁 고아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 참전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다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참전국에게 위문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때 미국의 그 유명한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홀 안은 관객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고, 합창은 앙코르를 여러 차례 받으며 박수갈채 속에서 끝났습니다.

그런데 막이 내리고 퇴장하는 한 어린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해 보였습니다. 지휘자가 자세히 살펴보니 하의가 소변으로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지휘자는 그렇게 급하면 화장실에 갈 것이지, 이게 웬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 어린이는 자기가 화장실에 가면 알토 파트가 엉망이 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얼굴을 붉혔습니다. 지휘자는 그 어린 단원을 덥썩 끌어안고 울어버리고 말았답니다. 남이 알아주는 큰 일만이 보람있는 일은 아닙니다.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도 꼭 필요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남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는 것이면 앞장서서 실천하는 자세야말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내게 맡겨진 일이 보잘 것 없다 하여 소홀히 대한 적은 없는지요? 나 하나의 잘못과 무성의로 큰 일을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하려는 여러분이 이 사회를 든든하게 지켜 줄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이 자신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한 청년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대가 하는 일이 미천하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대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그대에게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집안을 정리하는 단순한 일일지라도 마음먹고 그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만일 그대가 맡고 있는 책임의 범위가 넓고 관계되는 일도 많다면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부모와 가족이 있다면 그들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잊지 말고 책임을 다하십시오.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것은 곧 세상의 여러 가지 불행이 생기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곳에서도 자신의 일을 다 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큰 사람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쓰는 사람은 더욱 그러합니다. 일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항상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는 삶, 영혼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사십시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늘에서 크고 위대한 사람으로 알아주는 일을 하십시오. 작은 일에 충성하고 작은 자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찬송가 498장 (통 275장)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죄악과 무덤서 건져내며

죄인을 위하여 늘 애통하며 예수의 공로로 구원하네

2. 주 반대하는 자 불쌍히 여겨 참 회개할 때를 기다리네

열심을 다하여 인도해보세 예수를 믿으면 다 살겠네

3. 저 죽어가는 자 구원해내야 우리의 본분을 다하리니

예수의 구원을 전파할 때에 그 크신 능력을 다주시네

<후렴>

저 죽어가는 자 예수를 믿어 그 은혜 힙입어 다 살겠네 아-멘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요, 학자인 다니엘 웹스터가 국무장관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뉴욕의 어느 호텔에서 저명한 인사 스무 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서로들 담소를 나누는데, 웹스터만 가만히 머리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게 이렇게 질문하였습니다.

『웹스터 씨, 당신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모두 주목한 가운데 웹스터가 입을 열었습니다.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 가면,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을 할 때마다 저는 참으로 엄숙해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 내가 한 모든 말과 행동을 장차 올 그 날에 모두 다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금년에는 좀 더 성실하게 나에게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깨닫고 충성해서 주님으로부터 칭찬 받고 축복 받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나의 맡은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을 내게 허락하시고, 그것을 보다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성실함과 책임감을 허락하시며, 비록 나를 지켜보고 칭찬하거나 잘못을 지적해주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열심히 노력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맡겨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자신을 높이는 만큼이나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며, 나와 함께 생활하고 같이 일하는 자들에게 친절하고 그들의 입장을 헤아리므로 저들로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를 이렇게 살므로 내가 가는 곳마다 행복감이 더해지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이 저를 영적 제사장으로 세우셨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소서. 언제나 소신을 지킬 수 있는 책임감을 주소서. 이 땅에서의 맡은 일에 더욱 즐거이 헌신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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