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일기055-2.24】좋은이 노트북
좋은이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노트북을 새로 샀다. 그림을 그리는 무거운 프로그램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고(高)사양에 그래픽카드도 괜찮은 것으로 붙여서 주문을 했더니 돈이 좀 들었다. 좋은이가 지 돈을 많이 내고 내가 조금 거들어 주어서 결국 샀다.
요즘엔 거의 대부분 그림을 프로그램으로 그린다. 노트북에 연결된 그림 그리는 전용패드에 펜으로 그림을 그린다. 포토샵 프로그램이 얼마나 정교한지 물감으로 그리는 것보다 더 화사하고 다양한 색감을 낼 수 있다. 참 기가막힌 세상이다.
좋은이에게 최첨단 무기가 생긴 셈이다. 다른 것에는 별로 욕심도 없고 관심조차도 없는데 노트북에는 욕심을 낸다. 스스로 땀을 흘려 번 돈을 아낌없이 투자를 한다. 아마 자기 힘으로 번 돈을 가지고 산 최초의 물건이지 싶다. ⓒ최용우
첫 페이지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