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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솔로몬의 삽질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899 추천 수 0 2015.02.27 10:07:1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57번째 쪽지!


□솔로몬의 삽질


저는 삽질을 정말 잘합니다. 평생 책상 앞에서 글만 쓰고 살았을 것 같은 사람이 의외로 삽질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저는 오래 전에 막장에서 6개월을 하루에 4시간씩 삽질만하고 돈을 벌며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삽질을 하면서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먼저 삽질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삽질 요령을 배운 다음부터 삽질이 쉬워졌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삽질’이라는 단어를 쓸모없는 일을 반복한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삽질’이 그렇게 부정적이고 삽질하는 사람들은 사회의 낙오자들이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들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삽질 없이 성공한 사람들은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하나의 성공은 무수한 삽질이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삽질로 성공근육을 단련한 사람들이 때를 만나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근육이 없는 사람들은 기회가 와도 그걸 잡을 힘이 없습니다.
공부도 삽질입니다. 한번 책상에 앉으면 4-5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엉덩이 근육이 있는 학생이라야 서울 관악산 아래 있는 무슨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성경인물 중에 삽질의 왕은 솔로몬입니다. 그는 1천번이나 제사를 드렸습니다. 매일 한번씩 1천일 동안 반복했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고, 1천마리의 짐승을 잡아서 1천번 번제를 드렸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쨌든 대단한 삽질 덕분에 하나님께서 선물로 ‘지혜’를 주시고 부록으로 ‘재물’까지 주셨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매일 써온 햇볕같은이야기도 대단한 삽질입니다. 5년만 더 쓰면 이규태 선생님이 25년동안 6702일을 쓴 신기록을 넘어설 것 같습니다. 그날까지 저는 열심히 삽! 질! 충성! ⓞ최용우


♥2015.2.2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최용우

2015.02.27 10:13:19

어떤 대통령이 4대 강을 판 것을 '삽질'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삽질'이 아니죠. 포크레인으로 팠으니 '포크레인질'입니다.
포크레인은 아무리 일을 많이 해도 근육이 안 생깁니다.

최선길

2015.03.19 10:46:16

힘차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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