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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신앙생활

갈라디아 빛의 사자............... 조회 수 1062 추천 수 0 2015.02.28 09:58:26
.........
성경본문 : 갈4:15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감격의 신앙생활

본문 : 갈라디아서 4: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로스앤젤레스에서 토리 목사가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 중에 얼마 전에 신문에 대서특필되었던 미담(美談)을 예화로 들었습니다. 내용인 즉 미시간 호수에서 큰 배가 파선이 되어 많은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그 중에 헤엄 잘 치는 한 사람이 혼자서 열일곱 명이나 생명을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참 이렇게 용감한 것을 우리가 배워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그 설교를 듣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제가 바로 그 사람이올시다.』

토리 목사는 너무 감사해서 그를 강단 위에 올려 세워놓고 소개하면서 극구 칭찬하고 마지막에 이와 같이 좋은 일을 했는데 무슨 느낀 바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조금 생각하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뭐 특별히 느낀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내가 그때 열일곱 사람을 구해주기는 했는데 그 중 한 사람도 나한테 와서 고맙다고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이것이 보통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 커서 이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고 우리가 어떤 때에 그 은혜를 깨닫는다고 할지라도 곧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오 주님이시여. 모든 은혜를 내게 풍성히 주셨으니 이제 한 가지 더 주셔서 감격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어떤 성자의 기도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103:2)

겸손한 자에게 은혜가 머뭅니다.

어떤 집사가 교회에 실망해서 교회를 떠났습니다. 목사가 찾아가도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 집사가 마음이 가난해져서 목사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지금 남편이 교도소를 갔는데 기도해주세요.』 그분의 남편은 인터넷 관련 사업을 했는데, 누가 사실과 다른 일로 고소해서 27일간 교도소에 갇혔습니다. 그때 아내는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남편도 출소 후부터 함께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 뒤 그 남편은 매주일 교회에 제일 일찍 나와서 한 번도 교회청소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그 가정을 놀랍게 축복하셨습니다. 그 후 1년 만에 회사수익과 회사주식 가격이 폭증했고, 나라에서 주는 수많은 산업관련 포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는 연말에 교회에서 준 봉사상을 가장 귀하게 여겼고, 그 후로도 교회에서 최고로 헌신하면서도 최고로 조용히 지냈습니다. 겸손히 헌신하면 은혜의 문이 열리고,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 은혜도 계속 머물러 있게 됩니다.

왜 하나님이 은혜의 선물을 주실까요? 선한 일꾼이 되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엡3:7) 은혜를 받고 모른 척 하면 은혜는 끊어지지만 은혜를 받고 은혜를 갚는 일에 정성을 들이면 은혜는 지속될 것입니다. 현재 지속되는 은혜가 최고 은혜입니다. 과거의 은혜 체험에 대한 간증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중요한 간증은 오늘 체험하는 은혜의 간증입니다. 오늘의 은혜에 감격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6:1)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디베랴 바닷가로 가서 고기를 잡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제자들은 밤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 그 말씀에 순종하자 엄청난 고기가 잡혔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주님이 오셨음을 깨닫고 베드로는 수영을 하고 다른 제자들은 배를 몰고 급히 육지로 올라보았습니다. 그러자 숯불이 있었고 숯불 위에 생선과 떡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요21:9)

바로 그때 주님께서는 『이제 준비된 생선과 떡을 같이 들자!』고 하시지 않고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요21:10). 이미 생선이 준비되어 있는데 왜 새로 잡은 생선을 가지고 오라고 하셨을까요? 이는 『오늘에는 오늘의 체험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과거에 축복 받았다고 하는 간증을 하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지금 주어지는 은혜를 감사하면서 매일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체험하는 삶이 소중합니다. 이제는 옛날에 있었던 남의 간증에 감탄만 하지 말고, 오늘 내 삶에서 체험되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간증을 자신이 만들어 가며 사십시오. 오늘의 은혜에 감격하십시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116:12)

인생 최대의 성공은 『내게 주어진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반대로 인생 최대의 불행은 『내게 주어진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은혜에 대한 감동과 감격이 없으면 인생의 큰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영적 무감각은 핍박보다 무섭고, 유혹보다 무서운 것입니다. 핍박과 유혹은 대적의 실체가 있어서 영혼의 대비를 할 수 있지만 무감각은 그런 대비도 하지 못하고 영혼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받고 모른 척 등을 보이지 마십시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모습은 사람의 뒷모습입니다.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릅니다. 『돌아선 등』은 그가 어떤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그가 머물다 간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은 그가 어떤 사람임을 잘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은혜 받고 난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존재가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9:8)

미국 남북전쟁 때의 일입니다. 북군 병사들이 전우의 시체를 묻기 위해 천주교 신부에게 교회 묘지에 매장해달라고 요청하자 그 신부는 죽은 병사가 영세를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영세를 받지 않았다고 하자 받아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 묘지 울타리 밖에 가매장했다가 훗날 찾아가겠다고 하자 신부가 허락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병사들이 전우의 시체를 찾아가려고 와보니 가매장한 묘가 없었습니다. 신부를 찾아가 물어보니 신부는 그날 밤새도록 고민하다가 다음날 교회묘지 울타리를 그 가매장한 묘지 밖으로 넓혀 둘러쳤다고 했습니다.

교회 묘지에 묻어달라고 찾아온 시체를 거절할 수 없어서 교회묘지 울타리를 넓힌 신부의 사랑도 이토록 자비로운데 하물며 사망과 저주 아래 팔린 우리 죄인들을 대속하시고 자녀로 받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큽니까. 더구나 천국까지 약속하신 그 사랑에 무엇으로 보답할 것입니까? 신앙생활은 감격의 연속입니다. 감격이 없는 신앙은 변화도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잃어버리기 쉽고, 빠뜨리기 쉬운 것이 감격입니다. 또 시급히 회복해야 할 것이 감격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감격이 없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감격, 기쁨, 감사, 눈물, 뜨거움, 찬송, 은혜, 헌신… 이런 것들이 있어야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엔진 고장난 차가 멈출 수밖에 없고, 불 꺼진 난로는 소용이 없고, 사람의 체온도 많이 떨어지면 죽습니다. 감격이 없으니 신앙생활이 힘들고, 뜨거움이 없습니다.

아기가 처음으로 뒤집는 것에 많은 엄마들은 감격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김정은의 우유 선물에 감격해 운다고 합니다.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한 김연아 선수의 시상식 장면에서 캐나다 여성합창단이 우리말로 애국가를 불러 더욱 감격스러웠다고 합니다.

주께 충성하고 헌신했던 이들에게는 은혜에 대한 뜨거운 감격이 있었습니다. 오병이어를 드린 아이는 감격으로 집에 뛰어가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자랑했을 것입니다.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부어 드린 마리아도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넘쳤을 것입니다. 법궤를 다윗성으로 모셔올 때에 법궤 앞에서 춤을 추었던 다윗에게도 그런 감격이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주께서 주신 직분에 대한 감격이 있었습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딤전1:12)

바울 사도는 구원의 감격, 직분에 대한 감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감격이 주의 제자로, 사도로 살아가게 하는 힘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힘 있게 할 수 있는 힘이 구원의 감격, 직분의 감격,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은 감격입니다. 여러분에게 이 감격이 있습니까? 감사와 감격, 기쁨과 뜨거움으로 주를 섬기며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의 명곡을 많이 작곡한 차이코프스키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돌연 듯 집 밖으로 뛰쳐나와서 만나는 사람마다 불러 세운 뒤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실례지만 지금 이 음악이 들리십니까?』

『도대체 무슨 음악이 들린다는 거요?』

차이코프스키의 이런 행동이 작곡을 하다 엄청난 영감이 떠오를 때 하는 것이라는 걸 마을 사람들은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선율 때문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말이라도 걸지 않으면 그 희열을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의 마음이 매우 뜨거워졌다고 말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고, 그로 인해 진리가 세계로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감격하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성경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 생각하고 묵상하십시오.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요4:28, 29)

독일 출신의 위대한 작곡가 헨델은 초기에 왕을 위한 곡을 썼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는 수상곡이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최고의 영감을 준 곡은 이 세상을 초월한 가장 위대한 왕, 메시야였습니다.

불후의 명곡 메시야 중 할렐루야는 그에게 있어 영감의 극치였습니다. 그는 할렐루야를 작곡했던 당시의 감격스러운 상황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 앞에 펼쳐져 있는 하늘나라와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본 듯한 감격 속에서 이 곡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5- 7)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십자가 사건을 믿지 못하고 목사가 되었던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는 어느 고난주간을 앞둔 토요일에 자신의 교회 주보를 들여다보다가 구원받았다고 합니다. 주일 설교 제목으로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를 잡았는데, 마침 그 아래에 『윌리엄 쿠퍼 목사』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 주보를 한참 바라보다가 갑자기 자신의 죄가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했다는 것이 깨달아져, 통곡하고 엎드려 주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십시오.

『설교의 왕자』라고 일컬어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펄젼 목사님이 있습니다. 이 목사님은 설교를 할 때 설교의 적어도 90%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오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해서 견딜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의 설교는 그래서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리스도께 항상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이 하루는 그런 간증을 했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조용히 묵상하다가 십자가 장면이 나왔는데. 제 마음 속에 감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나를 구원함이 십자가의 사건 앞에서 왜 내 마음 속에 감격이 사라졌습니까?'』 날마다 들어도 마르지 말아야 할 감격의 샘터, 그것은 십자가 앞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향한 감격을 상실했다면 우리의 신앙은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보다 더 영광스런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우리의 새로운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내게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갈4:15)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십자가를 통해서 나와 세상은 단절되었다는 말입니다. 십자가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나와 세상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선을 긋고 말았다. 나는 이 세상의 잘못된 시스템, 잘못된 철학, 잘못된 흐름을 향해서 도덕을 선언하고 나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산다는 말입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도덕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십자가 때문에 온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변화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적 변화는 의지적인 결심과 도덕적인 추구에서 온 것이 아니라, 십자가 앞에 부딪쳐 그 앞에서 내가 산산조각이 나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이 중생의 감격을 통해서 일어난 것입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제자 디모데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 바울이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자기의 흉금을 털어 놓으면서 감사하다고 하는 말씀을 합니다. 이 기록으로 그의 심정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의 지극한 정을 알 수 있습니다.

『맨 나중에는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이와 같은 감격의 신앙은 그를 복음 전파자로 만들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파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함이로다 복음을 전파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으리로다(고전9:16)

그러나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를 강권하였습니다. 감옥에 갇혀 갖은 고난을 당하는 수난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항상 즐거워하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고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그의 감격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도로 만든 것입니다. 감격의 믿음을 받읍시다. 이런 신앙이 있는 사람은 불평이 없습니다. 수고를 하고도 대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범사에 감사합니다. 감격의 은혜를 우리 가정도 받아야 되겠습니다.

올해도 온 산천초목들이 씨 맺는 일에 성공했습니다. 씨는 생명을 갖고 있습니다. 죽음이 판치는 세상에 생명을 지녔으니 얼마나 감격입니까. 또 자기들의 대를 이어갈 가능성을 갖게 됐으니 얼마나 큰 희망입니까. 이제 서리가 내리고 눈이 오고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도 괜찮습니다. 생명이 위기를 다 이기고 봄에는 파랗게 노랗게 빨갛게 다시 춤추며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바람 스치고 돌이 조롱해도 생명을 가졌으니 미소 가득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 생명은 금년에 갑자기 잉태된 것이 아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주신 것입니다. 이를 변함없이 갖게 된 것이니 참으로 축하할 일입니다

우리도 죄와 죽음과 연결된 생명을 가졌으나 예수를 믿어 하나님 주신 영생의 생명을 가진 자로 거듭나게 됐으니 이보다 더 큰 성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영생 얻은 하나님의 자녀가 됐으니(요1:12) 세상에 이보다 더 부러울 것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살전 5:16)

또한 성경말씀을 대할 때 마치 굶주린 사자가 먹이를 막 잡았을 때의 감격과 말씀이 꿀처럼 달다고 느끼는 감격입니다. 우리는 말씀에 감격하기 위해, 성경을 열고 질문을 시작하십시오. 구하십시오. 찾으십시오. 문을 두드리십시오.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실 것입니다. 오늘이 그날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고, 인생은 서로가 사랑하고, 조금씩 배려하고 돌아보면 매일이 감격인 것을. 그리고 매일이 벅찬 환희인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말씀에 감격하는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사랑과 은혜가 무한하신 주님, 저희를 구원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영원히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 크신 은혜를 잊지 말고 살게 하옵소서. 모든 은혜와 사랑을 우리에게 풍성히 주셨으나, 한 가지 더 감격의 믿음을 주시옵소서. 매일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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