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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소한 이유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58 추천 수 0 2015.02.28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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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58번째 쪽지!


□사소한 이유


1912년 4월 10일 영국을 떠나 뉴욕으로 첫 항해를 시작한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4월 15일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했습니다. 1,514명이 사망하였고 이 사건은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져 큰 흥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절대로 침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던 여객선이 빙산에 부딪치는 순간 그대로 가라앉아버려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배가 빙산에 부딪쳐도 12시간 정도는 물위에 떠 있을 수가 있고, 타이타닉호 정도면 항구까지 충분히 돌아올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빨리 가라앉아버렸을까요? 미국 표준기술연구원 과학자들이 잔해를 수거해 연구해본 결과 선체의 각 부분을 고정한 리벳의 사소한 결함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이 리벳은 불량금속으로 만들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져버렸습니다.
리벳이 배의 각 부분을 단단히 고정시켜줘야 하는데, 불량리벳이 충격에 부서져버리는 바람에 배의 하부에 있는 6개의 수밀문이 동시에 부서져서 물이 밀려들어왔습니다. 그중에 단 한 개의 문만이라도 부서지지 않았다면 배는 12시간 이상 물 위에 떠있었을 것이라 합니다.
목숨을 건진 한 생존자는 배가 침몰할 당시에 배의 각 연결부분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고 증언하였고, ‘타이타닉’ 영화에서도 부서진 리벳 사이로 물이 줄줄 들어오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타이타닉호는 리벳이라는 작은 불량부품 때문에 침몰한 셈입니다.
그런데, 기가막히게도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4월 15일 하루 다음날인 4월 16일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여객선이 인천항에서 출발한지 2시간 만에 무엇인가와 ‘쿵’하고 충돌한 다음 300명이 넘는 학생들을 안고 그대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배를 인양해 보면 왜 침몰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최용우


♥2015.2.2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달타냥

2015.02.28 10:29:10

그런데 뭐가 두려워서 배를 인양하는걸 '반대' 하는 것일까요?
천안함은 그렇게 신속하게 인양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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