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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2월 14일은 조국 독립을 외치며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입니다.
이는 1906년의 일입니다.
이때에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께선
이런 편지를 사랑하는 아들에게 전하셨습니다.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은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세상에 나오거라"
이런 참 신앙의 도를 아는 어머니가 계셨으니
훌륭한 아들이 탄생한 것입니다.
실로 목숨을 거저 받아 태어난 인간은
그 은혜를 절절이 생각하여
천부께 감사하며 잘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잠시 받은 목숨이니
목숨을 구걸하거나 비굴하게 살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따라 거룩한 희생 제사(산 제사)를 드림이 마땅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죄인 된 줄 알 때까지
참된 겸손에 이르지 못합니다.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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