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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64-3.5】청년이여 대망을 품으라
산길을 걷다가 한적한 곳에 소박한 무덤이 있고 무덤 앞에 작은 비석이 서 있었다. 한참 가다가 다시 뒤돌아 가 비석에 새겨진 글을 읽어 보고 사진을 찍었다.
평생을 청년이여 大望을 품으라
理想을 구하고 그 실현에 몸부림처라
청년이여 思索하고 또 사색하라
조국의 앞날이 그대들에게 걸려있다고
늘 이르시든 이 여기 잠드시다
참 멋지다. 평생을 자녀들에게 ‘대망을 품으라’ 하고 말 할 수 있는 아버지도 멋지고, 그 말씀을 이렇게 비문에 새긴 자녀들도 멋지다. 사상이 빈곤하고 사색하지 않는 이 가벼운 시대의 어른들은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하지도 않을 뿐더러 귀담아 듣는 자식들도 없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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