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일본의 저력

최명주 원장............... 조회 수 515 추천 수 0 2015.03.11 17:12:59
.........

일본의 저력  

우리 나라 부모들은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을 시킨다고 난리들이다. 요즘은 1-2세부터 학원을 다니게 한다고 하니 조기교육의 열풍을 알만하다. 하지만 눈에 비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학생들은 길거리에 침 뱉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대학생들조차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 모습을 볼 때 우리의 교육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느끼게 된다.

20년 전 일본에 갔을 때 일이다. 그림을 그리는 막내 동생에게 붓을 사주기 위해 한 백화점에 들렀다. 그때 그곳에서 일하던 남자 직원은 10대 후반 가량 돼 보였는데, 내가 찾는 붓이 전문가용이라 없으니까 그 직원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그 붓의 향방을 찾는 전화였다. 그 붓이 어디에서 파는가를 확인하여 내게 그 상점을 찾아가는 법까지 상세하게 가르쳐주었던 그 일본 직원의 행동은 그 당시 내게 커다란 감동과 함께 충격이었다. 속으로 `일본은 정말 대단한 나라구나'라고 감탄을 하게 되었다.

요즘 들어 우리 나라 백화점 직원들도 많이 친절해졌지만 그래도 일본만큼은 아니다. 일본인들의 직업의식은 과히 투철하다. 특히 젊은이들이 그렇다는 것이 우리 나라와 비교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늘 경쟁의식을 느끼는 일본을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하철에서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이지만 일본에서는 어린이는 앉히지 않는다. 또 겨울에도 반바지에 무릎까지 오는 타이즈만 신게 한다. 겨울이 우리보다 덜 춥기는 하지만 이 모두가 어릴 때부터 강인함을 기르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또 한 가지는 일본에서는 옛날에 `몸빼바지'라고 부르던 작업복에 배낭을 메고 지하철을 타신 할머니도 신문을 읽으시고, 또 곱게 차려 입으신 할머니도 향기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일본의 저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는 어린이를 보호만 해서는 안된다. 강인하게 길러야 한다. 대학 입시만이 전부인 교육은 이제 그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세계적인 한국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최명주/ 현대방사선과원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6195 네 탓, 내 탓 임복남 2003-07-18 1193
26194 중보는 짐을 지는 것이다 명성훈 2004-01-15 1193
26193 심슨의 꿈 file 이철재 2004-06-01 1193
26192 [사랑밭 새벽편지] 늦깎이 고교 '이모님' file 권태일 2005-06-19 1193
26191 라크마 1270 숨결 아침햇살 2007-10-12 1193
26190 조금씩 시종일관 하면 file 이주연 2004-06-07 1193
26189 타인의 감정 자신의 감정 고도원 2009-07-05 1193
26188 고전예화 32. L O V E 이정수 목사 2009-09-18 1193
26187 추락에서 비상하기 김필곤 목사 2014-03-30 1193
26186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 김장환 목사 2018-08-15 1193
26185 그는 당나귀 겨자씨 2003-09-27 1194
26184 돌을 들 수 있는 사람 강경원 2003-12-13 1194
26183 우리가 서로 기뻐하자 용혜원 2004-01-07 1194
26182 진주조개 file [1] 박상훈 2004-03-30 1194
26181 어떤 과학자의 임종 고수철 2004-03-30 1194
26180 맨발의 신부 file 임한창 2005-03-31 1194
26179 세태유감 이원준 2007-04-12 1194
26178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래서는 안 되는데..." 고도원 2007-12-09 1194
26177 당신의 가치는? file 권태일 2004-06-29 1194
26176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김진홍 2004-05-27 1194
26175 [지리산 편지]사랑의 리퀘스트 김진홍 2005-01-27 1194
26174 라크마 1273 시각 장애인 아침햇살 2007-10-12 1194
26173 아름다운 퇴장 김장환 목사 2014-02-05 1194
26172 인내 이주연 목사 2014-03-26 1194
26171 믿음의 향기 김학규 2015-03-27 1194
26170 빛의 통로 (잠언) 정원 2003-12-27 1195
26169 누가 포도잼 병을 깨뜨렸나? 임지혜 2002-12-24 1195
26168 마음속 행복 겨자씨 2003-09-04 1195
26167 내 마음의 열쇠를 예수님께 로버트 2004-06-01 1195
26166 세상에서 가장 값진 생일선물 이여림 2004-06-14 1195
26165 계산은 10월에 끝나지 않는다 그레이엄 2004-09-05 1195
26164 홀트아돌복지회 file 김의환 2005-01-13 1195
26163 기백상실증 file 김상길 2005-03-16 1195
26162 파란 하늘, 흰 구름 고도원 2004-06-28 1195
26161 라크마 1343 선거 아침햇살 2008-01-14 11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