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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74-3.15】새로운 헌법 공표!
아내가 메모지에 뭐라고 적어서 식탁위 벽에 눈에 잘 띄게 딱 붙여놓았다. 손 씻어라! 자기 할 일을 다른 식구에게 미루지 말라! 먼저 도와 주어라! 잔소리 3종세트를 이쁘게도 적어 놓았다.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목사 가 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에 보면, 해마다 새로운 계획을 작성하는데 어느 해 그가 깨달은 진리는 ‘사람의 수준이란 유치원에서 배운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고.
그가 이미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것을 살펴보면, ‘무엇이든 나누어 가져라.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 남을 때리지 말라.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 배우고 생각하고 날마다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도 하라....’ 움메... 난 유치원도 못 다녀서 유치원 수준도 못 되나봐... 그래서 지금 배우나봐...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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