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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형벌과 보호

스바냐 구하라 목사............... 조회 수 266 추천 수 0 2015.03.20 18:56:55
.........
성경본문 : 습3:1-20 
설교자 : 구하라 목사 
참고 :  

예루살렘의 형벌과 보호

스바냐3:1-20


찬송: 503장 "세상 모두 사랑없어”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행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혼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것을 행하고 있다 믿어버립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에서도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감동하여, 앞으로는 자신의 삶을 주님의 뜻대로 따르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삶 속에 변화가 없고, 열매가 없으며, 그리스도를 위한 헌신과 사랑이 없이, 그저 자신의 욕망과 욕심에 따라 행동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많이 깨닫고 알고 있기에 주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순종하고 있다 착각하게 됩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몸부림치기보다, 이미 스스로 변했다고 착각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자신이 살고 있다고 여깁니다. 타인에 대한 양보나 배려가 없고 이기적이며 사납습니다. 자신의 생각만을 고찰하려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자신들을 잘 모릅니다. 단지 정의롭고 지혜로우며 분별력을 갖고 살아간다 생각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듣고 배우며, 때로는 타인에게 그 말씀을 권유하기에, 스스로 주님의 뜻대로 행하고 있다 착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러한 자들을 향하여 자신의 수치를 모르는 자들이라 말씀하십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욕심과 결부시켜 열심을 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열심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 포장하지만, 그 내용은 실상 이생의 자랑이요, 다른 이들로부터의 존경을 받고자 함입니다. 그러나 인식하지 못한 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이들을 향하여 스바냐는 3장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1절과 2절입니다.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스바냐서 1장과 2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며 괴롭히는 나라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심판이 3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 바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향합니다. 심판의 대상자는 이스라엘의 대신들과 재판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과 성소에 있는 제사장들입니다. 3절과 4절입니다.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백성을 돌봐야 했던 통치자들과 대신들은 서로의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사자처럼 으르렁거립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서로 싸우고 물어댑니다. 그 싸움은 한쪽이 물러나거나 쓰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재판관들은 이튿날 아침까지 남기지 않고 먹어치우는 저녁 이리떼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은 교만하고 이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생각, 그의 말씀이 아닌,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며 자신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비록 겉으로는 겸손하고 예의를 다하는 척하지만, 하나님 앞에 교만하며 오만할 뿐입니다.


제사장들은 성소를 오히려 더럽히는 자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하며 온갖 죄를 품은 채, 하나님의 성소에서 거룩한 척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더는 사랑하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율법을 변질시키며, 스스로 만들어낸 율법으로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묶어버립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으며 주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라 외치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이 가장 높은 영광의 자리에 앉으려 합니다.예루살렘의 통치자들과 종교지도자들에게 주님은 당신의 선지자들을 보내어 여러 차례 반복하여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통치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은 부지런히 서로 열심을 내어 하나님을 배신합니다. 7절입니다.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었습니까? 그들의 불법은 하나님의 뜻을 몰랐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누구보다 더 하나님을 잘 알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가까이하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사랑이 없기에 모두 메말라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진정 마음에는 주님의 사랑이 없습니다. 자신의 정의를 내세우며 그들이 만든 정직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만 있을 뿐, 하나님의 깊은 사랑은 그들의 삶 속에서 흘러나가지 못합니다.
사랑이 없는 곳은 위선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은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선포됩니다. 8절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스바냐서의 가장 큰 주제는 바로 “여호와의 날”입니다. 그 날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에 빗자루를 들고 모든 죄와 불법의 쓰레기들을 쓸어버리시는 날입니다. 그날에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짐승, 새와 물고기까지 모두 쓸어버리실 것이며 악한 죄인들의 돌무더기만 남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 없는 이 땅을 한탄하시며 이기적인 마음과 물질만능주의, 정욕과 합리주의의 우상들을 하나 남김없이 모두 쓸어버리실 것입니다. 그 가운데 주님은 당신의 백성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곤고하고 심령이 가난한 당신의 백성을 남겨두시며 그들을 끝까지 보호하십니다. 12절입니다.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여호와의 날. 그의 심판의 날에 끝까지 견디며 충성된 자들은 주님의 크신 날개 아래 밑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 두며, 진정 주님을 사랑하므로, 순종하며 기다린 자들은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이 아닌, 구원의 날이요, 기쁨의 날이 됩니다.우리의 마음에 진정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는지요. 아니면 그의 사랑을 잃어버린 채 주의 말씀을 많이 알고 있는 것에 그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타인의 잘못에 용서하고 있는지요, 아니면 다른이의 잘못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요.지금의 헌신과 열심은 주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인지요, 아니면 자신의 헌신을 기준으로 타인을 저울질하며 그들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종교적 행위는 아닌지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시는지요, 아니면 세상과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으신지요.


< 기도>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습3:17

하나님 아버지. 스바냐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진정 우리가 주님의 기쁨이 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옵시고, 기쁨으로 순종하며 헌신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 없는 이 세상에 당신의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이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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