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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을 사는 길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601 추천 수 0 2015.03.25 1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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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37:22-2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5.2.6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51) 

시편(53) 복된 삶을 사는 길

(시37:22-29)


1.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특별히 본문 첫 구절인 22절과 마지막 구절인 29절에는 “복된 자는 땅을 차지한다.”는 구절이 나옵니다.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물질적인 축복과 영향력이 커지는 축복을 모두 포함하는 축복입니다. 그런 축복을 받으려면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23-24절). 하나님을 의지해도 넘어질 때가 있지만 아주 엎드러지지는 않습니다. 그처럼 교회를 잘 다니고 열심히 봉사해도 실패와 어려움은 생기지만 그때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축복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2차 대전 때, 나치의 수용소 벽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태양이 빛나지 않아도 태양이 있음을 믿습니다. 외로워도 사랑이 존재함을 믿고, 당신이 침묵해도 당신을 믿습니다.” 그런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 같아도 소리 없이 가장 멋진 계획을 착착 진행시키고 결국 엄청난 절망을 엄청난 희망으로 바꾸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십시오.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들은 수십 번 넘어지면서도 걷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기다려주는 엄마아빠의 품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항상 하나님이 곁에 있다고 믿으면 인생의 겨울이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어느 날,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왕후 이세벨의 보복에 관한 얘기를 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시내 산의 한 동굴에서 홀로 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왕상19:18). “엘리아야!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입을 맞추지도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놓았다!” 그때 그는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 새롭게 일어섰습니다.

 살다보면 어려움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영적 네비게이션입니다. 네비게이션은 다른 길로 가면 즉시 경로를 재탐색해서 새로운 길을 일러줍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도 그 상태에서 가장 선한 길로 새롭게 인도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워도 낙심하지 말고 그때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십시오. 그러면 영혼의 심지에는 새로운 불이 붙고 꿈과 비전의 성취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2. 주기를 기뻐하십시오  

 본문 25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이 구절에서 ‘내가’는 다윗을 말합니다. 다윗은 어렸을 때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어떤 사실을 분명하게 목격했습니다. 그 사실은 의인은 결코 버림을 당하지 않고 그 자손이 먹을 것을 구걸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잘 믿으면 구걸하는 자가 되지 않고 주는 자가 될 수 있고, 주는 자가 되면 하나님이 더욱 축복을 주십니다.

 초대교회 때 바나바는 자신의 밭을 팔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행 4:37). 그의 행위는 동료 교인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하나님도 얼마니 기쁘게 보셨겠습니까? 그처럼 교회와 영혼을 위해 쓰인 돈은 내 수중을 떠나지만 결코 잃어버린 돈이 아니라 오히려 큰 의미에서는 저축되는 돈입니다. 오히려 혼자만을 위해 꼭꼭 숨겨둔 돈이 바로 잃어버린 돈입니다. 주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확증하고, 이웃의 신앙을 자라게 하고, 결국 자신과 자손이 복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후하게 주는 삶을 꿈꾸십시오.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장학금을 준다는 소문을 듣고 교회를 옮깁니다. 그러나 그런 소극적인 복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 장학기금을 내놓는 적극적인 복을 추구하십시오. 의인의 자손은 걸식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앞세워 경제적인 기적을 이루고 열심히 베푸는 자가 되십시오. 그것이 현재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이고, 앞으로 하나님의 사랑 받을 표식입니다.

 누군가 사랑을 받으면 스트레스 살이 없어지면서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영적인 살이 빠집니다. 계속 돈을 쌓기만 하는 것은 사랑결핍증의 증거이고 특히 하나님의 사랑을 못한다는 외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모습입니까? 많이 벌고, 많이 베푸십시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더 많이 베풀 수 있는 능력과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런 베풀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미 누구보다도 축복 받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3. 겸손하게 봉사하십시오

 다윗은 “의인은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26절). 이 구절에서 ‘은혜를 베푸는 삶’은 ‘봉사하는 삶’을 뜻합니다. 겸손한 봉사는 자손의 축복을 예비하는 가장 복된 요소입니다. 자유당 때 새문안 교회 한 집사는 교회에서 매일 종만 쳤습니다. 당시 교인들은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그가 죽자 한국의 유명인들이 다 모이면서 교인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 집사의 아들이 당시 장관이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면 하나님은 자손의 축복으로 다 갚아주십니다. 결국 봉사는 ‘내가 하는 것’보다 ‘내가 받는 것’입니다. 구약 때는 봉사하고 싶어도 일정한 연령에 도달한 사람과 하나님이 택한 사람만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한 가지 이상의 봉사는 꼭 하십시오. 교회봉사의 문제는 “할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잘할까?”의 문제입니다.

 어떻게 봉사해야 합니까? 원망이 없이 봉사해야 합니다. 봉사하다 보면 가끔 불평과 원망이 생깁니다. 왜 불평과 원망이 생깁니까? 대개 보면 대가와 인정과 칭찬을 기대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나 대가와 인정과 칭찬을 생각하며 봉사하는 것은 진정한 봉사가 아닙니다. 성도는 겸손하고 은밀한 봉사를 더욱 즐겨해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는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또한 봉사할 때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봉사해야 합니다. 아무리 봉사를 잘해도 그로 인해서 자만과 자랑에 빠지면 안 됩니다. 항상 하나님이 봉사할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봉사하십시오. 사실 믿음과 건강이 있으니 봉사할 수 있는 것이고 마음이 겸손하니까 봉사가 기쁜 것입니다. 그처럼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봉사하는 것임을 알고 항상 봉사할 때마다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십시오.

4. 축복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다윗은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28절).” 살다 보면 하나님의 공의가 의심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믿음 없는 저 사람이 저렇게 잘 되고 왜 나는 이렇게 힘든 것일까?”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의는 의대로 심판하시고 불의는 불의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또한 살다 보면 하나님이 자신을 버리신 느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를 버리지 않고 영원히 보호해주십니다. 물론 너무 힘들면 그 사실이 의심됩니다. 그때는 자기만 불행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생각이 상처를 크게 합니다. 특히 ‘자신이 고난을 당하는 것’보다 ‘악인이 형통한 것’이 더 고통스럽고 그런 어려운 상황을 그냥 침묵하며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도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하나님이 벼랑 끝에서 벼랑 밑으로 매정하게 떠미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을 작은 머리와 작은 믿음으로 어떻게 이해합니까? 그때 사람들은 대부분 원망합니다. “하나님! 정말 너무하세요. 어떻게 상황을 이렇게 만드시나요?” 그러나 그때도 본문의 다윗처럼 하나님은 성도를 버리지 않고 영원히 보호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으면 벼랑 끝에 몰린 것도 축복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벼랑 끝에 몰린 것이 눈으로 볼 때는 축복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그것도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기적의 주인공들과 영적인 거성들은 하나같이 벼랑 끝에서 거룩한 항복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항복했고, 직장을 잃고 항복했고, 건강을 잃고 항복했고, 사업이 망하고 항복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하기 전에 미리 하나님께 항복하십시오. 죽는 길이 사는 길이고 낮아지는 길이 높아지는 길이고 항복하는 길이 승리하는 길입니다.

 ‘심미안’을 가지면 밤하늘도 파랗게 보입니다. 그러나 심미안보다 더 귀한 ‘영안’을 가지면 밤하늘도 천국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어둔 밤에도 자세히 보면 별 하나는 보입니다. 그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찾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경청하며 믿음의 눈으로 보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과 가능성의 별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온전히 항복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살면 반드시 예수 믿고 인물 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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