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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682 추천 수 0 2015.03.25 1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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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39: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5.2.17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58) 

시편(58)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시39:1-7)


< 인생을 지혜롭게 살려면 >

 좋은 것과 나쁜 것은 말에 의해 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다윗은 혀로 범죄하지 않으려고 자기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고 결심합니다(1절). 그처럼 조용히 있으려니까 마음이 답답하고 근심이 더해졌습니다(2절). 마침내 참다못해서 입에서 말이 나오는데 어떤 말이 나옵니까? 한탄과 불평과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토로하다가 마침내 “나의 소망은 오직 주께만 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3-7절). 그처럼 혀를 절제하려는 다윗의 사투를 하나님이 얼마나 기쁘게 보셨을까요?

 말은 생명을 죽이고 살리는 위력이 있습니다. 온유한 말은 상처에서도 새 살이 돋게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혀도 잘 다스리지 못합니다. 그처럼 인생은 강한 것 같지만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연약한 존재가 인생을 지혜롭게 살려면 특별히 3가지 사실을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첫째, 인생은 한번 살다 가는 ‘일생’이란 사실입니다. 자신의 생애가 한번이라고 생각하면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엄숙한 것입니까? 인생은 연습이 없이 종말을 향해 한번 살다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지금 생애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둘째, 인생은 짧다는 것입니다. 젊을 때는 인생의 짧음을 잘 느끼지 못해도 나이가 오십쯤 넘으면 인생의 짧음과 허무함과 무상함을 실감합니다. 10대는 봄을 생각하는 사춘기지만 50대는 가을을 생각하는 사추기입니다. 엊그제 사춘기를 보낸 것 같은데 어느새 사추기에 들어서는 것이 인생입니다.

 셋째, 인생은 나그네 길이란 사실입니다. 사람은 세상에 잠깐 살다 언젠가 돌아가야 할 존재입니다. 어디로 돌아갑니까?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영원한 천국 고향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왜 다윗이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까? 자기 인생이 나그네 인생임을 알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천국을 사모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

 다윗처럼 나그네 의식을 가지고 사십시오. 하나님은 이 땅에서 떵떵거리며 살기보다 늘 천국을 소망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결국 성도의 최상의 고백은 다음과 같은 고백이 아닙니다. “하나님! 하나님 덕분에 부자 되었습니다. 출세했습니다. 성공했습니다.” 물론 그런 고백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수 있지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고백을 더욱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저는 외로운 나그네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한 시도 못삽니다.”

 사도 바울도 나그네 의식이 철저했습니다. 그는 나그네처럼 직접 텐트를 만들어 팔면서 자비로 복음 전파를 위해 아시아와 유럽의 각지를 다녔습니다. 결국 나그네가 세계복음화의 기초석이 된 것입니다. 살면서 다윗이나 사도 바울처럼 자신이 외로운 나그네임을 고백하고 다른 외로운 나그네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사십시오. 곧 이 땅을 떠나게 될 나그네는 사실 누구도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배우자가 싫게 행동해도 불쌍하게 생각하십시오. 인생은 일생입니다. 그의 청춘과 인생도 한번이고 내 청춘과 인생도 한번입니다. 그처럼 일생 및 만남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면 무언가 애틋한 감정이 생깁니다. 사실 외로운 나그네 인생길에서 조금만 기대치를 낮추면 동반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만도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세상은 다리와 같아서 지혜로운 자는 다리를 건너는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다리 위에 집을 짓지는 않습니다. 왜 사람들이 싸우고 갈등합니까? 나그네임을 잊고 다리 위에 큰 집을 지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올 때 가져온 것이 없고 또한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많이 가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더 가졌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덜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물질은 없어도 재벌보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을 다 쓰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것을 생각하고 세상적인 욕망을 버리면 그때부터 마음이 얼마나 편해집니까?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가진 것을 다 쓰고 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돈에 집착해서 미워하고 싸우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과 불행을 낳습니다(약 1:15). 그래서 복된 삶을 원하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다윗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늘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사람들이 헛된 일로 소란을 피우며 재물을 쌓지만 그 재물이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을 잘 알기에 저는 주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저의 소망은 주님께 있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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