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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교회와 침묵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392 추천 수 0 2015.03.27 1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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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79번째 쪽지!


□교회와 침묵


종교의 이미지는 조용하고 경건함인데, 교회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시끄럽고 요란하다’입니다. 그것이 기독교는 너무 가볍고 경박스럽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것이 매우 활발하고 역동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보석 중에 하나가 ‘침묵’이 아닌가 싶습니다. ‘침묵’은 하나님의 언어이며 침묵 속에 생명과 참 평화가 있습니다. 기독교를 ‘만남’의 종교라고 하는데 그 만남이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만납니까? 침묵으로 만납니다.
우리는 일방적으로 내 말만 신나게 하고는 그냥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침묵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려면 조용히 침묵하면서 말씀하시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바빠서 바빠도 너무 바빠서 그냥 발딱 일어나 버립니다.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경쟁 속에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과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설교’를 통해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그것은 누군가에게 전달받는 것이라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보단 못합니다.
왜 한국교회에 ‘침묵’이 사라져버렸습니까? 조용히 침묵 기도를 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이 오시기 전에 악한 영이 먼저 와서 하나님인척 속입니다. 그걸 분별할 능력이 없으면 악한 영이 하나님인줄 압니다. 그로인해 과거에 한국교회 안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더기 무서워 더 이상 장을 담그지 않게 되었지요. 그냥 목사님들의 ‘설교’라는 양조간장만 먹고살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침묵’은 우리 가운데서 잊혀져 버렸으며, 하나님과 더욱 멀어져버린 한국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침묵’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최용우


♥2015.3.2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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