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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비극

김학규............... 조회 수 816 추천 수 0 2015.03.27 1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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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비극


1957년 ‘단두대에 관한 성찰’로 노벨문학상을 탔지만, 3년 후인 1960년 1월 파리로 가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인물이 알베르 카뮈이다. 그는 현대 실존주의의 대표적인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중에 체코 지방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해서 완성된 ‘오해’라는 희곡이 1943년에 발표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매우 비극적이지만 물질주의에 빠져있는 인간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 삶을 추구하고 있는가를 명확히 깨닫게 해준다.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사내 얀은 일부러 보헤미야 내륙에 있는 산골에 있는 작은 여인숙에 투숙하게 된다. 그 여인숙은 모친과 누이동생인 마르타가 생계를 꾸려나가는 곳이었다. 얀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모친과 누이동생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함이었다. 그는 시치미를 뚝 떼고 그 여인숙에 투숙했는데, 어이없게도 하룻밤 사이에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언제부터인가 그 여인숙의 모녀는 돈이 많아 보이는 투숙객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살해한 다음에 돈을 강탈했다. 그러곤 그 시체들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그 날도 그 모녀는 돈이 많아 보이는 그에게 수면제를 먹여서 죽이고 아무도 모르게 강물에 집어넣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모녀는 그의 가방 안을 뒤지다가 신분증과 낡은 사진들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모녀는 정신적인 충격과 절망의 늪 속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었다. 처참하게 살해된 그 사내는 20년 전에 고향을 떠난, 그 여관집 여주인의 친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아들을 살해한 죄를 저지른 모친과 오빠를 죽인 누이동생은 심장이 파열되는 것 같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 빠지고 만다. 결국 얀의 모친은 강물에 투신하여 자살했고, 누이동생도 그의 아내인 마리아에게 진실을 고백하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는 비극적인 스토리이다.

현대인들이 외면하고 부정하는 하나님을 잃어버린 삶은 오해의 비극과 흡사한 종말점을 맞이하게 되어있다. 누구든지 삶의 가치관과 방향성이 하나님을 떠난 순간부터 마귀의 손아귀에 잡히게 마련이다.
하나님과 소통하며 말씀의 인도를 받는 길은 진리와 생명의 빛으로 날마다 충만 된다.
그러나 마귀가 이끌어가는 길에는 죄로 얼룩진 어둠과 고통과 멸망이 소리 없는 그림자처럼 찾아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김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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