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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대한 묵시

미가 구하라 목사............... 조회 수 266 추천 수 0 2015.03.27 2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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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미2:1-13 
설교자 : 구하라 목사 
참고 :  
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미가서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대한 묵시입니다. 2장은 멸망할 자들에게 임할 임박한 심판의 이유를 설명하고 그들의 범죄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을 부자와 빈자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악을 범하던 당시 부자들은 밤새도록 다음 날 행할 죄악을 꾀하고 날이 밝으면 그것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미가는 그들이 밤에 계획하고 실행한 죄악을 2절에서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습니다(1-2절).

자신들의 손에 힘이 있는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타인의 밭과 집을 빼앗고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는 것으로 악을 행했습니다. 자신들의 손에 힘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권력과 능력만을 믿을 뿐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빼앗은 토지나 재산은 하나님의 언약과 모세의 율법에 의해 각 지파와 각 사람에게 보장된 권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을 거부하는 행위를 일삼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3-5절).

3절에 ‘그러므로’는 재앙을 내리기로 계획하신 하나님의 결정이 1-2절에 언급된 죄악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죄악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하나님과의 언약과 율법을 어긴 것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심판을 결정하신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손에 힘이 있다고 자만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절대적 권력과 능력만을 의지하고 자신들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증하신 타인의 안녕과 행복은 짓밟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교만을 행하고 말았습니다. 이들이 저지른 죄악은 자신들의 목을 조이는 멍에와 같아서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속박과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모든 열방 앞에서 더 이상 교만하게 자신들의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전해 듣고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열방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비유나 속담을 지어 조롱한다는 의미가 4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던 부자들은 민족의 파멸을 전하는 미가의 예언을 싫어하고 미가의 예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이며, 아들이요, 장자이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완악해진 그들은 미가의 심판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미가의 예언을 제한하며 핍박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가를 통해 지적하신 이스라엘의 잘못은 오래 전에 행했던 죄가 아니라 아주 최근에 행했던 죄악입니다. 그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핍박하고 압제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행한 것을 하나님께 행한 것으로 간주하시는데, 가난한 자들을 압제하는 행위는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행한 죄악을 세 부류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8-9절).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마땅히 보호하고 돌보아야 할 대상인 피난민, 여인, 어린 자녀들을 무자비하게 대하는 행위를 일삼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에서 추방하심으로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가나안 땅에서 교만해지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에서 우상을 섬기며, 가난한 자와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을 착취하였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은 앗수르를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해 할 것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가 오늘 허락하신 우리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교만하지 않고 돌보아야할 사람을 마땅히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생각으로는 잘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손과 발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언제나 주님의 능력과 은총 안에서 먼저 가시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13절).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도 교만하지 않고, 성실하게 주님만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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