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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86-3.27】산수유꽃이 피었습니다
작은딸 학교에서 ‘학교설명회’를 한다고 해서 학교에 갔다. 강당에 가득 찬 학부모님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학생들과 분수대에서 뿜어져 올라오는 물줄기가 학교의 모습을 매우 이상적(?)으로 보이게 했다. 말 그대로 그림에나 나오는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런데 밝은이가 “아빠! 오늘 학부모님들 온다고 처음으로 분수대도 틀고 학생들도 햇볕 쬐러 운동장에 나갔어요.”.. 그러니까 다분히 연출된 풍경이라는 말씀. 평소에는 학생들이 공부한다고 교실에서 밖에 나오지도 않아 다들 비타민D가 모자라 누렇게 떠 있다고...
어쨌든 교육감님이 오셔서 축사도 하고, 날씨도 좋고, 학교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노란 산수유 꽃이 곳곳에 만개를 해서 산수유 향기가 진동을 한다. 언덕위에 있는 학교라 바람도 산들산들 불어 주고 하늘도 맑고 푸르른 날이다. 좋아 좋아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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