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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87-3.28】22번째 마라톤 즐런~ !
올해 첫 번째 마라톤 출정! 2015금산마라톤 가서 뛰고 완주매달 받아왔다. 몸무게가 무거워서 지축을 흔들며 쿵쿵쿵쿵 뒤뚱거리며 겨우 10km를 달린다. 그것도 최고기록이 59분 밖에 안 나온다.
하프 코스(Half course)나 풀(full)코스를 달릴 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내가 10km를 한 번도 안 쉬고 달릴 수 있다는 사실만 해도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감격하고 있는 중이다.
체질이 태음인인 나는 폐가 약한 편이다. 그래서 출발 후 2km까지 달리는 구간이 그야말로 ‘지옥’이다. 노인, 여자들 아이들까지 다들 나를 앞질러 달려 나간다. 2km 지나 호흡이 안정되면 그때부터 속도가 나온다. 노인들 여자들 아이들이 점점 내 뒤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초반부 보다 후반부에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유지한다. 거의 일정한 속도로 자동 로봇처럼 쿵쾅쿠쾅 달린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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