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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83번째 쪽지!
□겉사람과 속사람
일본의 대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는 ‘겉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되라. 그러나 속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겉사람은 사람들이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보통사람이 되라. 평범한 농부, 평범한 공직자. 평범한 선생님, 평범한 주부, 평범한 회사원...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속사람은 아주 특별하라!
예수님은 겉사람은 평범한 ‘목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30년의 세월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평범하게 사셨습니다. 성경은 예수가 12살 때 예루살렘에 갔다가 랍비들과 성경적 논쟁을 한 일 정도의 에피소드 밖에 전해주지 않을 만큼 겉사람은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속사람은 하나님의 독자 아들이셨습니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과 달리 보이려 하지 말고 평범함을 유지하되 오직 안으로는 ‘하나님의 빛’을 품어서 어두운 세상을 그 빛으로 비추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몸은 이 세상에 국적을 두고 있어도 영은 천국에 국적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영어로 ‘기쁨’을 뜻하는 단어가 세 가지 있는데 남녀의 성관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감각적인 쾌락을 플레저(pleasure)라고 하고, 정신적인 만족감을 해피니스(happiness)라고 하고, 가장 높은 수준의 깨달음을 얻었을 때 느끼는 환희를 조이(joy)라고 합니다.
겉사람을 꾸미는 물질 중심의 현대사회에서는 플레저나 해피니스 정도의 즐거움이 다입니다. 겉사람으로는 절대로 최고의 기쁨인 조이를 느낄수 없습니다. 그러니 최고의 학벌과 직업을 가지고 뭐 하나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공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지요.
속사람이 하나님을 만나 최고의 기쁨인 조이(joy)를 느낄 때 그 사람에게 이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됩니다. ⓞ최용우
♥2015.4.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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