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침묵(沈?)에 대해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07 추천 수 0 2015.04.02 08:56:1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84번째 쪽지!


□침묵(沈?)에 대해


침묵은 가라앉을 침(沈) -가라앉다, 빠지다, 잠기다, 무엇에 마음이 쏠리어 헤어나지 못하다, 막히다, 침체하다 묵묵할 묵(?) -묵묵하다, 고요하다, 모독하다 이런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깊은 것은 ‘마음’입니다. 물론 그 마음의 깊이는 들어가 본 사람만 압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 속 깊이 들어가지 않고 그냥 마음의 언저리 얕은 물가에서 놀다가 생을 마감하지요.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보화가 있습니다. 만약 그걸 안다면 내 가진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내 마음 깊은 곳으로 파 내려가는 큰 공사를 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가진 것을 다 팔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쉬운 방법이 있으니까요.(아, 쉽지는 않습니다.)
그 방법은 침묵(沈?)입니다. 침묵은 단순히 말을 안 하는 묵언(?言)에서부터 벽을 바라보고 용맹정진(勇猛精進)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용맹정진은 옆구리를 땅에 대지 아니하고 화장실에 가는 시간만을 제외하고는 앉아서(잠도 앉아서 잔다)하는 방법인데, 사막 교부들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용맹정진을 합니다.
가장 쉬운 묵언(?言)은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오만가지 잡생각들이 무수히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을 분심(盆心)이라고 하는데 생각의 먼지들이지요.
처음 침묵을 하면 그냥 분심가운데 있다가 눈을 뜹니다. 그래도 자주 정기적으로 침묵을 하면 언젠가는 생각이 없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분심이 사라지면 그때부터 ‘어두움’을 지나가게 됩니다. 어떤 무명의 사막 교부는 그것을 ‘무지의 구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어둠과 무지를 지나야 비로소 거기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게 다 침묵가운데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최용우


♥2015.4.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94 2015년 나도할말 헤르메스 [1] 최용우 2015-04-15 526
5193 2015년 나도할말 사랑-강요가 없음 최용우 2015-04-14 539
5192 2015년 나도할말 사랑-의식이 없음 최용우 2015-04-13 424
5191 2015년 나도할말 사랑-바라지 않음 최용우 2015-04-11 506
5190 2015년 나도할말 사랑-구별하지 않음 최용우 2015-04-09 522
5189 2015년 나도할말 독수리가 둥지를 틀때 최용우 2015-04-08 697
5188 2015년 나도할말 공자와의 싸움 최용우 2015-04-07 413
5187 2015년 나도할말 부활의 아침에 최용우 2015-04-06 584
5186 2015년 나도할말 한 마음으로 하나님 찬양 최용우 2015-04-04 501
5185 2015년 나도할말 아는 사람 [1] 최용우 2015-04-03 504
» 2015년 나도할말 침묵(沈?)에 대해 최용우 2015-04-02 407
5183 2015년 나도할말 겉사람과 속사람 최용우 2015-04-01 1373
5182 2015년 나도할말 하나님은 어떻게 만나는가? 최용우 2015-03-31 488
5181 2015년 나도할말 예수님과 나귀 최용우 2015-03-30 978
5180 2015년 나도할말 교회와 설교 [2] 최용우 2015-03-29 413
5179 2015년 나도할말 교회와 침묵 최용우 2015-03-27 392
5178 2015년 나도할말 우황과 구보 최용우 2015-03-26 480
5177 2015년 나도할말 새벽기도 방랑기 [5] 최용우 2015-03-25 593
5176 2015년 나도할말 영적 범죄 [3] 최용우 2015-03-24 569
5175 2015년 나도할말 고난에 담긴 의미 최용우 2015-03-23 804
5174 2015년 나도할말 행동의 법칙 최용우 2015-03-21 552
5173 2015년 나도할말 간절기도의 법칙 [3] 최용우 2015-03-20 734
5172 2015년 나도할말 언어의 법칙 [1] 최용우 2015-03-19 565
5171 2015년 나도할말 바라봄의 법칙 [2] 최용우 2015-03-18 721
5170 2015년 나도할말 가슴 아픈 이야기 [2] 최용우 2015-03-17 729
5169 2015년 나도할말 용서-이 땅에서 할 일 [1] 최용우 2015-03-16 834
5168 2015년 나도할말 글쓰기의 두 가지 유익 [1] 최용우 2015-03-14 407
5167 2015년 나도할말 손님맞이 최용우 2015-03-13 770
5166 2015년 나도할말 교부들과 성경 최용우 2015-03-12 1597
5165 2015년 나도할말 말씀과 순종 최용우 2015-03-11 939
5164 2015년 나도할말 성령님 성령님 최용우 2015-03-10 476
5163 2015년 나도할말 영적 각성 최용우 2015-03-06 517
5162 2015년 나도할말 아무도 모른다 최용우 2015-03-05 473
5161 2015년 나도할말 파루시아 최용우 2015-03-04 469
5160 2015년 나도할말 교회와 평화 최용우 2015-03-03 46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