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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왕하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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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314 |
구약의 여러 선지자 중에 우리 귀에 가장 익숙한 선지자는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주의 선지 엘리야 병거타고 하늘에 올라갔던 일을 기억합니다’ 하고 부르던 찬송가 속의 바로 그 ‘엘리야’ 이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최초의 대예언자였다. 그는 보기에 무서운 모습과 커다란 덩치, 온 몸에 가득한 털, 비호같이 빠른 걸음, 기근도 걱정하지 않는 건장한 몸, 동굴에서 사는 억센 습관, 왕도 두려워하지 않는 직설적인 예언자였다. 그는 특별히 국가의 운명에 대한 예민한 통찰력을 가지고 시시때때로 나라와 왕의 운명에 대해 예언을 했다.
그러한 시대에 아합과 아하시야 왕은 영적으로 타락하고 무지해서 이세벨의 악한 영에게 평생을 질질 끌려 다니며 자기만 죄를 지은 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죄의 길로 빠져들게 하였다.
아버지 아합 왕은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러나 엘리야 선지자를 핍박하다가 적군의 병사가 장난삼아 쏜 화살에 우연히 맞아 피를 흘리며 죽었다. 그의 아내 이세벨은 우상에게 사로잡혀서 하나님도 알지 못하였고, 양심과 영혼이 불화살에 꿰뚫려 불도장에 지져진 여자였다. 그녀는 평생 악신과 악령에 사로잡혀 살았다.
아들 아하시야 왕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악한 것을 모두 이어 받아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하고 바알을 섬겨 여호와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였다. 하나님께서 불마차를 태워 하늘로 데리고 갈 만큼 위대한 대선지자가 살았던 시기에 가장 악하고 무능한 왕들이 나라를 통치하였던 것이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과거로부터 엘리야 같은 영적 거장들이 계속 있어왔지만 지금은 그 맥이 끊겼다. 밖으로 드러나면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로 그를 무참히 짓밟아버리기 때문에 다 동굴로 숨어버렸다.
선지자가 없는 시대는 영적 무지의 시대이다. 누가 이 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켜고 홀연히 일어설 것인가? ⓒ최용우 20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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