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대상4장 |
---|---|
구분 : | 장별묵상342 |
야곱은 유다에게 그가 야곱의 아들들 가운데서 타고난 지도자가 될 것이며 실로(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후손이 될 것이라고 축복하였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규(왕권을 상징하는 지팡이)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49:9-10)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인구가 가장 많은 지파였다. 다른 지파들에 비해 두 배 이상 생육하고 번성한 가문이다. 오늘날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을 ‘유대인’이라고 부른다.
유다 지파에서 갈렙, 브사렐, 살론, 보아스, 다윗, 히스기야, 요시야등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끌어가는 출중한 인물들이 가장 많이 배출되었다.
유다 지파는 12지파 중에서 가장 하나님과 가까운 지파였다. 북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고통을 당하고 멸망을 당할 때에도 그런대로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붙어 있었다.
역대 4장에 계속 이어지던 족보 가운데 뜬금없이 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마치 황량한 사막 가운데 오아시스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 ‘야베스’이다.
야베스의 이름이 오직 이곳에만 기록되어 있고, 그 조상과 후손에 대한 기록도 없고, ‘당대에 보기 드문 기도의 사람이요 어미가 수고로 낳은 아들’이라는 소개가 그에 대한 정보의 전부이다.
야베스는 그의 기도문이 더 유명하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4:10) 한때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그의 기도문이 액자에 담겨 집집마다 걸리기도 했었다. ⓒ최용우 2013.3.31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