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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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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시편(63) 자기를 고치려고 하십시오
(시편 41편 1-13절)
<
가난한 자를 보살피십시오 >
사도행전 13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한 설교를 보면 하나님은 다윗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22절).” 얼마나 복된 선언입니까? 또한 다윗이 가장 복된 존재가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예수님이 그의 후손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 최대의 축복은 다윗처럼 후대 중에서 인물이 나오는 것이고 자기 삶을
통해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복 받는 존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특별히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고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건져주시는 은혜가 있다고 했습니다(1절).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지켜주는 자를 지켜주시고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를 보살펴주십니다. 또한 다윗은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치유의 은혜를 주신다고
고백합니다(3절).
치유를 원하면 치유집회만 다니지 말고 가난한 자를 살피려고 하십시오. 치유집회에 가서 능력 있다는 사람의 손에
머리를 갖다 대는 것보다 가난한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더 큰 치유의 능력을 가져다줍니다. 가난한 자를 괴롭히면 발병 확률이 커지고 가난한
자를 보살피면 치유 확률이 커집니다. 가난한 자를 살피는 사람은 책임의식도 강합니다. 다윗은 책임의식이 아주 강했습니다.
사무엘이
온 소식을 듣고 복을 받겠다고 급히 달려온 이새의 7명의 아들들에게는 복이 주어지지 않고 “형님들! 가 보십시오. 저는 여기서 양을
지키겠습니다.”라고 했던 다윗에게 복이 주어진 것을 보십시오. 참된 복은 자기 책임을 다할 때 주어집니다. 믿음은 최선의 땀을 지향해야 합니다.
주어진 일을 잘하는 사람이 대개 믿음도 좋습니다. 그처럼 책임감이 있고 희생하고 땀을 흘릴 줄 아는 성도에게 축복의 문도
열립니다.
다윗이 용기와 능력이 넘치는 리더가 된 것은 소년 시절에 목동의 일을 잘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양을 보살피면서
곰과 사자를 물리치는 용기와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그 용기와 능력으로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일터에서 그런 용기와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용기와
능력은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할 때 생깁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있게 하신 분야에서 열심히 일할 때 능력도 받고 축복도 받습니다. 그 능력과 축복을
활용해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사람이 다윗처럼 복된 존재가 됩니다.
< 자기를 고치려고 하십시오
>
본문 4절에서 다윗이 “나를 고치소서!”라고 고백한 것은 자기 병을 고쳐달라는 의미지만 회개를 통해 자신이 변화되기를
원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처럼 병을 고치려면 먼저 심령을 고쳐야 합니다. 즉 건강의 은혜를 입으려면 회개를 통해 자기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만 풀어지길 원하지만 다윗은 문제와 고난과 병의 원인이 자기 죄에 있다고 여기고 진실한 회개를 통해 먼저 자기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가끔 보면 허황된 거짓 치유 집회를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집회에 가면 기적을 열심히
선전합니다. 설교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그런 내용입니다. 그런 말만 들으면 청중들은 하나님의 크신 뜻과 섭리를 왜곡해 듣게 되고 자기
변화는 외면한 채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을 수단화해서 복만 추구하는 기복주의에 빠집니다. 허황된 능력을 쫓으면 진짜 열매와 진짜 체험은
더 멀어집니다. 반면에 믿음 안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은혜 체험은 더욱 넘치게 됩니다.
믿음은 책임성과 땀을 포함해야
하기에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며 “관리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힘을 성도의 일을 도맡아 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행동하는 성도를 돕는데 사용하십니다. 그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하고 다스리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다스려야 할 제일 대상은 바로 자신입니다. 다윗은 이웃도 잘 보살폈지만 자기 관리에도 탁월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은 자기 변화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물론 자기란 껍질을 깬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일은 복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진통입니다. 복이 있다는 말은 고통이 없거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누구나 고난이 있으면 고통을 느끼고 잠시 실망도 되고 낙심도
됩니다. 그래도 그 고통을 자기 변화의 기회로 삼으면 반드시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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