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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산행은 속리산으로 갔다.

2014.4.10 금요일  김현진 집사와 함께 속리산으로 갔다.


 원래는 속리산 근처나 보은의 찜질방에서 자고 새벽 일찍 산을 타려고 하였으나 그쪽에 찜질방들이 장사가 안되는지 죄다 문을 닫아버려서 할 수없이 세종시에 있는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다.
 새벽 5시 20분에 세종시에서 출발하여 1시간 만에 법주사 주차장에 차를 대니 6시 20분이다.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주차장-법주사입구-세심정-할딱고개-문장대-문수봉-비로봉-천왕봉(속리산)-세심정-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총17.2km를 걸어서 6시간 41분만인 오후 2시 정각에 등산을 마쳤다.
 문장대 바로 직전 할딱고개부터 고난의 너덜길이 시작되는데 돌들을 전부 가즈런히 정리해서 돌계단을 만들어 놓아 오르기가 너무 편해졌다. 오히려 너무 싱거웠다. 문장대 아래쪽에는 꽤 넓은 광장이 있다. 주말에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문장대 꼭대기에 올라가려면 이곳에서 대기했다가 순서대로 올라가야 한다. 오늘은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문장대에 네 번째 올랐다.
 문장대에서 열심히 동쪽으로 달려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 1058m 정상에 서니 온 세상이 다 발아래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래서 두 손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 높은 곳에서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이전까지는 산 정상에서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찬송을 불렀으나 앞으로는 “할렐루야!”를 외쳐야겠다. 하나님과 더 가까운 높은 산 꼭대기에서 할렐루야를 외치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응답 속도가 완전 기가로 급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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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매표소 입구에 속리산국립공원 안내도 - 입장료는 어른 1인에 4000원 푸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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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아침 안개에 쌓인 숲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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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속세와 이세의 경계인 일주문 - 일주문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바깟쪽으로 담넘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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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법주사 입구의 오래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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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심정까지 계곡을 타고 올라가다 만난 씨앗바위 -씨앗닮은 바위에 마치 싹이 난 것 같은 신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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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세심정 지나 첫번째 고개인 할딱고개 -숨이 할딱할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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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할딱고개를 넘어간 사람들의 흔적인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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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할딱고개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냉천골휴게소가 나오고 거기는 아직도 겨울이다. 녹지 않은 얼음덩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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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겨울에는 영하 10도이하로 내려가고 여름에는 시원하여 냉장고 같다는 냉천골 -신기하다 4월에 얼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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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드디어 문장대(1035m)  정상이다! 할렐루야. 주말에는 발 디딜틈이 없이 사람들이 많은데, 금요일이라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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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인적으로 문장대 네번째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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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문장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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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문장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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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문장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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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문장대 정상의 소 -사람들이 먹을것을 가지고 와 버리는 바람에 소 안에 쓰레기와 장구벌레가 꾸물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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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이런 장면 쉽게 찍을 수 있는게 아니다. 지난번엔 사람이 너무 많아 엠한 바닥사진만 한장 찍고 내려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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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문장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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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문장대에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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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문장대를 배경으로- 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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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문장대에서 10분정도 걸어 문수봉(1037m)도착 -전에는 사자봉이라고 한 것 같은데 산 이름이 바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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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문수봉에서 바라본 문장대 모습 -돌무더기가 우뚝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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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청법대를 배경으로 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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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바로 그 바위. 10년전 좋은이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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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전 2005년 좋은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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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바위와 사람 (오늘 동행한 김현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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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신선대(1025m) 에 있는 가게(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가게가 아닐까...)- 2천원 하는 냉커피 한잔씩 사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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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입석대(970m) -높이13m 임경업 장군이 속리산에서 수련을 한지 7년째 되던 해 이 돌을 세웠다는 순 구라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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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입석대 바로 앞에까지 기어들어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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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고릴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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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두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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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도룡뇽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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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뚱땡이들은 통과하지 못하는 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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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천왕봉(1058m속리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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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천왕봉 정상에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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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천왕봉은 우리나라 3대강인 한강, 금강, 낙동강의 출발점이다. 빗방울이 어느쪽에 떨어지느냐에 따라 다른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35. 속리산 천왕봉 정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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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배석대(898m) 덕만공주(선덕여왕)가 나라의 번창과 왕실의 평온을 기도하고 아버지가 있는 경주쪽을 향하여 절을 하는데 옆에 있던 바위가 따라 절을 하였다고 해서 배석대라 이름붙였다는 또 순 구라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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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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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저 사이로 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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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세심정 게곡의 깨끗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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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세심정 계곡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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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여기저기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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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13-14세기 경에 실제로 사용되었었다는 돌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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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속리산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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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입장료를 4000원이나 내고 들어왔는데, 그냥 가기가 뭐해 법주사 경내에 있는 문화재를 관람했다. 오래된 절집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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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지피에스로 찍어 본 경로 17.2km 6시간 14분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