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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헤르메스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26 추천 수 0 2015.04.15 12: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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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94번째 쪽지!


□헤르메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Ερμ??)는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입니다. 신의 뜻은 숨겨져 있어 인간들이 알 수 없으므로 헤르메스는 신의 뜻을 인간들이 알아듣도록 전달하는 전령역할을 수행합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뜻을 인간들이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는 작업 아닙니까? 그렇다면 설교자는 당연히 ‘헤르메스’가 되어야 합니다.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을 근거로 지신이 하는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명하면서 세상의 모든 현상과 사건을 해명하는 작업이 바로 설교입니다.
‘과학선생님’과 ‘과학자’의 차이가 뭐냐하면, 과학선생님은 이미 증명된 기존의 과학이론들을 가르칠 뿐이지만, 과학자는 아직 증명되지 않은 새로운 이론을 찾아내어 증명하기 위해 평생을 연구한다는 것입니다.
‘설교선생님’은 이미 연구되어 증명된 성경을 가르칠 뿐이지만, ‘설교자’는 아직 증명되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명하기 위하여 평생을 ‘헤르메스’가 되어 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설교유형은 딱 세가지입니다.

1.복음주의적 설교(텍스트 설교) -설교의 원 재료인 성경을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빠삭하게 꿰고 있어 성경의 정보만 전달하는 설교는 성경지식만 증가시키는 설교입니다. 설교가 성경에게 포로로 잡혀있는 모양입니다.

2.자유주의적 설교(컨텍스트설교)-성경구절 하나 읽어놓고 설교시간 내내 온통 세상 살아가는 처세술만 말하는 설교는 구원, 성령, 기도, 믿음... 이런 단어를 쓰지만 허접한 시대정신에 항복하고 시대정신만세!!를 외칩니다.

3.영지주의적 설교 -그리고 아예 해석도 없이 자기의 종교적 경험만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이단 사이비 교주들의 설교 비스무르한 것

이렇게 설교가 세가지 밖에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설교선생님만 넘쳐나고 설교자가 없는 한국교회에 헤르메스적 설교를 하는 설교자가 많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최용우


♥2015.4.1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cyw

2015.04.15 13:57:22

신학교 설교학 공부시간에 텍스트, 콘텍스트 설교에 대한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텍스트, 콘텍스트를 반반씩 절충한 형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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