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일기110-4.20】신문에 원고쓰기
중학교때 ‘소년중앙’이라는 월간 잡지에 무슨 글 하나를 썼는데 펜레터 비슷한 것을 2천통 넘게 받은 일이 있었다. 언론의 위력을 그때 알아버린것이다. 그 뒤로 글쓰기를 하면서 신문, 잡지, 방송에 수많은 글을 썼는데 한번은 ‘내가 언제 무슨 글을 썼는지 쓴 글을 한번 모아보자’ 해서 모아봤는데 10년새 1천편이 넘는 것이었다. 에고,
너무 많은 글을 쓰는 것 같아 어느 날 ‘이제 그만 쓰자’ 하고 칼로 무 자르듯 딱 끊었다. 아마도 나의 조상님들 중에 칼을 잘 쓰는 무사가 있어 그 피가 내안에 흐르는 게 분명하다. 최영 장군?
지역신문 중에 ‘금이성신문’이 있는데 매주 詩 한편씩 주기로 했다. 고분분투하며 열심히 신문을 만드는 것에 대한 격려이기도 하고, 밝은이가 아빠를 시인으로 인정하는 것 같지 않아 매주 신문에 아빠 詩가 나온다는 것을 자랑질 하려는 마음도 쪼꼼 있다.ㅋㅋ ⓒ최용우
첫 페이지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