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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86 추천 수 0 2015.04.21 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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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49:1-2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83) 

시편(76) 재물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시편 49편 1-20절)


< 재물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

 본 시편 기자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1-2절). 그는 그 말이 지혜롭고 마음에서 빚어진 명철한 말이라고 확신했습니다(3절). 시편 기자가 꼭 들려주고 싶은 첫 번째 말은 환난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입니다(5절). 죄는 환난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한 환난 때문에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깨끗하게 회개하면 됩니다. 사실 성도는 환난을 회피하기보다는 오히려 환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환난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부활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수고와 희생도 일종의 적극적인 고난입니다. 성도에게는 고상한 지식만 있지 말고 수고하는 행동도 있어야 하고 능한 학문만 있지만 능한 기술도 있어야 합니다. 위인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오히려 영광으로 알았습니다. 헌신할 줄 알고 수고할 줄 알고 선봉에 설 줄 알아야 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고 뛴 대로 상급을 얻습니다. 거룩한 고난에 동참하면 하나님이 감당할 능력을 주시고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 후에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재물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물질을 가진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물질을 의지하고 물질이 많은 것을 자랑하는 것이 잘못입니다(6절). 언젠가 사람은 다 죽고 죽으면 물질을 남에게 남겨두고 떠나야 합니다(7-10절). 사람은 존귀한 존재지만 한시적인 존재로서 재물과 땅에 집착하면 멸망하는 짐승처럼 됩니다(11-15절). 진짜 소중한 것은 ‘무엇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라 ‘누구로부터 얻는 것’입니다. 누구로부터 얻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얻습니다.

< 부자를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

 더 나아가 이 시편 기자는 부자가 치부하고 그 집이 높임 받는 것을 보고 위축되거나 부러워하지 말라고 합니다(16절). 죽으면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그 영광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17-19절).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아무리 존귀한 사람도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는 것입니다(20절). 결국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부자를 부러워하지 말라는 것이 이 시편 기자가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지혜롭고 명철한 말이었습니다. 성도는 이 시편 기자의 말을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노년에 사람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전 1:2-3). 그 고백이 솔로몬의 고백이기에 더 실감납니다. 그 고백은 체험적인 진리의 고백입니다. 솔로몬에게는 개인 병거 1400대와 호위병 12000명이 있었습니다. 후비 700명과 첩 300명을 통해 육적인 욕망을 마음대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수입한 은을 궁궐의 벽돌처럼 사용했고 레바논의 백향목을 뽕나무처럼 사용하며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었습니다(전 2:10).

 그런 솔로몬이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하니 얼마나 실감나게 들립니까? 만약 보통 사람이 “헛되고 헛되다.”고 하면 “없는 주제에 별 이상한 소리를 다 하네.”라고 핀잔을 줄 것입니다. 솔로몬은 새로운 것을 얻을 때마다 항상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즉 어떤 것도 참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결론입니다. 무언가를 손에 쥐면 순간적인 황홀함은 있었지만 그 감정은 너무나 순간적이었고 곧 이어 찾아오는 공허감은 만족의 정도를 뛰어넘었습니다. 결국 그의 소유는 그의 공허함의 정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였습니다.

 솔로몬의 고백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지 않는 소유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를 잘 나타냅니다. 흔히 정상을 정복하면 산 아래서는 발견할 수 없는 만족의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상 정복을 위해 열심히 뛰지만 솔로몬은 “정상정복이 만족을 주지 못할 것이다.”라고 권고합니다. 그의 경험적인 권고를 들을 귀를 가진 것이 지혜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없는 물질주의에는 참 만족이 없습니다.

 돈으로 좋은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살 수 없습니다. 화려한 옷은 살 수 있어도 교양은 살 수 없습니다. 큰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의 화목은 살 수 없습니다. 별미는 살 수 있지만 밥맛은 살 수 없습니다. 그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진짜 소중한 것은 마음의 평안, 양심의 위로, 하늘의 소망 등입니다. 그런 소중한 것들은 돈이나 물질로 얻지 못합니다.

 행복은 돈으로 향하던 마음이 진리로 향할 때 맛보게 됩니다. 돈과 권력과 성공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인생의 문제는 많습니다. 인생길에는 돈보다 귀한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또한 돈보다 가치 있는 것을 반드시 붙들어야 합니다. 그처럼 진리의 세계에 잡히려고 하지 않고 물질에만 집착하면 진정한 행복을 얻지 못합니다. 잘 나누려고 물질을 구하고 죽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잘 나눔으로 진정한 행복을 얻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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