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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13-4.23】세종호수공원 한바퀴
아내와 함께 세종호수공원 한 바퀴 돌았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햇볕은 포근해서 천천히 걷기에 참 좋은 날이다. 자전거를 타고 한 몇 바퀴 뺑뺑 돌고 싶었으나 아내가 자전거를 한번 타 보더니 너무 높아 못 타겠다며 그냥 걷자 한다. 그래서 빌린 자전거 반납!
심어놓은 나무와 꽃들이 뿌리가 활착이 되어 이제 제법 푸릇푸릇하게 자란다. 세월이 지난 다음에 나무들이 크게 자라 우거지면 정말 근사한 숲 공원이 될 것 같다.
호수 전체를 볼 수 있는 바람언덕에 올라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어본다. 참 좋고 감사하다. 모든 것이 바람 따라 흘러간다. 고요하고 평화롭다.
호수를 한 바퀴 돌고 주차장으로 왔더니 관광버스에서 아웃도어를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줄지어 내린다. 아마 단체로 세종호수공원을 구경하러 왔나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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