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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다시 사랑하라

호세아 구하라 목사............... 조회 수 436 추천 수 0 2015.04.28 23:25:28
.........
성경본문 : 호3:1-5 
설교자 : 구하라 목사 
참고 :  

호세아3장:1-5절
찬송 299장. 하나님 사랑은

고멜의 인생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습니다.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날 때부터 노예로 태어나는 사람이 있고, 빚 때문에 노예로 끌려가는 사람이 있는데, 고멜은 스스로 노예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이보다 우매한 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노예는 노예시장으로 끌려가 옷을 벗기우고 소나 돼지처럼 이리 팔리고 저리 팔립니다. 그러나 고멜은 호세아의 사랑 때문에 값으로 산 바 되어 다시 아내의 자리로 회복되었습니다.

1. 값 주고 사다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2)
제 발로 걸어와도 받을까 말까 한 그 누추해진 고멜을 다시 자기 아내로 찾아오기 위해서 호세아는 은 열다섯 개, 보리 한 호멜 반을 가지고 가서 사 옵니다. 호세아의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해서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그는 그 일을 해 냈습니다. 오직 고멜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 일을 하는 동안 호세아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길로 갔다가 악한 세력의 사슬에 꽁꽁 묶여서 사탄의 종노릇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냥 빼앗아 오신 것이 아니라 그에 응하는 상당한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 가운데서 해방 시키시고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끌어주시기 위해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지불하시고 사탄의 사슬을 풀고 데려 오셨습니다.
구원 이란 인간 편에서는 값없이 받은 은혜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세상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의 피를 값 주고 사셨으니 이것이 은혜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지불 한다’ 혹은 ‘대가를 보상한다’는 말이 히브리말로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① 가알 또는 고엘 (히브리어로 ‘고엘’은 ‘구속하다, 친족으로 행하다,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서 역할을 맡다,’ 라는 의미의 동사 ‘가알’의 현재 능동태 분사형. 즉, ‘구속자’, ‘친척으로서 행하는 자’라는 뜻, 친족들 사이에서 지켜야할 권리와 의무에 관한 제도)
이 단어의 뜻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려 나로서는 잃어버린 재산을 다시 회복할 가망이 없고 힘이 없게 되었을 때에 내 옆에 있는 친척이 내 대신 그 빛을 대신 갚아주는 것, 그 재산을 대신 찾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빚을 갚기 위해서 토지를 팔게 되었는데 친척이 이사 갔다가 일정 기간 후에 그 친척은 무상으로 그 토지를 돌려주게 됩니다. 보아스가 룻의 남편에게 속했던 땅을 무상으로 돌려주는 일을 ‘고엘’이라고 합니다.

② 코페
구약 성경에는 몸값을 지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속죄 값 혹은 배상금이라 합니다. 농부가 소를 방축했다가 그 소가 남의 집 하인을 받아 죽었을 경우, 이때 농부는 죽은 자의 친척과 함께 보상금을 물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보상을 할 때 합의된 값을 지불하는 것을 ‘코페’라고 합니다.

③ 루오
신약에는 ‘풀어준다’ ‘묶여 있던 쇠사슬을 풀어주는 것’을 보상개념과 함께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을 위한 몸값으로 내어 주신 것(마20:28,딛2:14,벧전1:19)을 말합니다. 우리를 악으로 부터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를 희생 제물로서 바쳤습니다. 이것이 ‘루오’ 입니다.
여기서 용서의 개념을 생각하게 됩니다.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용서해 주는 것을 일컷습니다. 용서할 만한 것을 용서해 주는 것이라든지, 여기까지는 용서했자만 그 이상은 더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참 용서가 아닙니다.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그 죄, 그 부분을 용서하는 것을 참 용서라고 합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호세아의 가정 비극을 통해서 자기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가를 보여 주셨습니다.

2. 아내로 맞다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3:3)
고멜은 호세아에게 다시 돌아 왔습니다. 호세아가 자기 돈으로 사 왔으니 이제는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고 노예로 부릴 수도 있건만 호세아는 그녀를 다시 아내의 자리로 회복시킵니다. 상실한 자리에서 제 자리로 회복시킨 것은 놀라운 사랑입니다. 사랑은 자존심도 사회적 신분의 위신도 다 포기하고 비천해진 상대방의 위치로까지 내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말구유에까지 내려오시고 죄인의 자리에까지 내려 오셨습니다. 우리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고 옥에 집어던질 수도 괴롭힐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로 불러 주시어서 시시때때로 말씀을 듣게 하시고, 은혜를 힘입게 하사 죄로 넘어가려고 하면, 울타리를 쳐서 넘어가지 못하게 하시고, 때로는 질병과 실패와 어려운 환경으로 밀어 넣어서 하나님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구하게 하는 놀라운 사랑을 베푸십니다. 호세아는 고멜을 갚을 치르고 사다가 옷을 입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가난하고 희망이 없고 노예로 팔린 죄인에게 옷을 입힌 것은 피 값을 주고 사신 백성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옷은 수치를 가리는 것입니다. 의의 옷을 입혀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이 그 수치를 가려 주셨습니다. 남편도 모르고 아내도 모르고 부모도 자식도 친구도 알지 못하는 죄, 나만 알고 하나님만 아는 죄로 채워진 우리에게 하나님은 가죽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3. 적용
그 후에 이스라엘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찾고... (3:5)

1) 돌아오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완전히 버렸다고 하는 말은 사탄의 거짓말입니다.(롬11:1)
이스라엘은 다 빼앗기고 상실하고 노예 되었다가 그 후에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복의 은혜를 받습니다. 병들거나 가정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사업이 잘 안되거나 모든 일이 막히면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는가 하고 낙심합니다. 낙심하는 자리는 사탄이 제일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어떻게든지 낙심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사탄이 가장 노리는 점입니다. 끝까지 사랑하시는데 용서받지 못할 죄까지 용서하시고 어떤 지경에 있어도 낙심하지 않게 붙들어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만 하면 은혜로 붙들어 주십니다. 이스라엘의 미래에 받을 은총이 약속된 것입니다.

2) 사랑하라
남편과 아내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제도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세 가지 제도를 주셨습니다. 교회와 국가와 가정입니다. 교회가 중요한 것처럼 국가와 가정도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임으로 건전한 국가와 함께 튼튼한 가정, 깨끗한 가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정과 교회를 대립 관계로 보고 교회가 우선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세워 주신 가정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하셨고 남편들에게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 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피차 복종하라 하셨습니다(엡5:21-25). 사랑과 복종의 관계를 피차 이루라고 하셨습니다. 호세아를 통해서 가정 윤리가 바로 세워져야 되고 가정이 튼튼히 서야 합니다. 믿음은 좋은데 가정이 엉망이라고 한다면 그 믿음은 문제가 있습니다. 믿음은 좋은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좋지 않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아내의 믿음은 좋은데 남편이 아직 믿지 않는다면 아내의 그 좋다는 믿음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수 십 년을 같이 살았는데 아직 남편이 믿지 않는다면 내게도 부족이 있다고 하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온 가족이 사랑하고 하나가 되고 깊은 사랑으로 용서 못할 죄까지 용서함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건전한 가정, 휼륭한 가정, 사람 보기에도 자랑스러운 가정을 만들어야 됩니다.

3) 약속을 지키라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신실함, 하나님과 영적으로 결혼한 우리들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신실히 지켜야 합니다. 고멜이 호세아와 결혼 서약을 하고 무너뜨린 것은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신실한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고멜과 같은 죄인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 감사합니다.
갚을 수 없는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시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충성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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