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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에게 필요한 3대 마음

마가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661 추천 수 0 2015.05.10 09: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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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14:43-5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88) 2015.4.3 

제자에게 필요한 3대 마음 (마가복음 14장 43-52절)



1. 진실한 마음

 예전에는 ‘제자 훈련’이 교회 부흥의 핵심 주제였습니다. 지금은 그 열풍이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그 이유는 몇 단계 성경 공부 위주의 제자 훈련은 진짜 제자를 만들기보다는 ‘머리만 큰 교인’을 만든다는 소리와 무관치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특별히 선택되어 예수님과 함께 3년 동안 숙식을 같이 하면서 철저한 제자훈련을 했습니다. 기적도 많이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다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50절). 그 장면을 보면 제자훈련이 다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자 훈련을 가지는 것보다 그 전에 제자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왜 가룟 유다가 주님을 배반하게 되었을까요? 진실하지 못한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마치셨을 때 가룟 유다가 종교 지도자들이 보낸 무리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입 맞추는 자가 예수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그리고 곧 예수님께 와서 “랍비여!”라고 말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45절). 얼마나 위선적인 모습입니까? 제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진실입니다. 큰일은 하지 못해도 진실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왜 사람들이 진실하지 못합니까? 진실하게 살면 망하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실하면 일시적인 어려움은 있어도 결국 승리합니다.

2. 온유한 마음

 종교 지도자들이 보낸 무리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을 때 제자 중 한 사람이 칼을 휘둘러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렸습니다(46-47절). 그때 칼을 휘두른 사람은 베드로였고 종의 이름은 말고였습니다(요 18:10). 그때 예수님은 말씀했습니다.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한다. 내가 열두 군단도 더 되는 천사를 통해 이 일을 막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예수님은 그 급박한 순간에 성질 급한 베드로에게 온유함을 도전하셨습니다. 제자는 칼보다 평화를 앞세우는 온유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온유해야 주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있고 진짜 평안이 주어지고 성공도 하고 행복도 얻습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높은 사람들을 보면 대개 온유한 사람들입니다. 정치에서도 순한 사람은 나중에 정권이 바뀌어도 괜찮은데 강한 사람은 거의 다 크게 다칩니다. 가끔 강한 사람들을 보고 “저 사람은 정권이 바뀌면 감옥에 가겠구나!” 하면 거의 그대로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격이 강한 교인들은 기본 인격의 표시인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의 9년도 못 버티고 이리저리 사람들과 부딪치다가 교회도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저 사람은 교회에 오래 못 붙어 있겠구나!”고 하면 대개 그대로 됩니다. 순한 사람은 현재도 좋고 나중에도 좋고 오래 좋은 일이 생기지만 강한 사람은 현재도 좋지 않고 나중에도 좋지 않고 늘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결국 온유한 사람이 최종적인 의미에서 성공도 하고 행복도 얻습니다.

3.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

 예수님이 순순히 잡히자 그때부터 제자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줄행랑을 쳤습니다(50-52절). 그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고 하지만 고난 중에 믿음을 잃고 힘든 일을 앞두고 헌신을 외면할 때가 많습니다. 진짜 제자는 고난 중에도 예수님과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우리를 위해 헌신하셨듯이 우리도 십자가를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두 종류의 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십자가를 자기가 지는 교인’입니다. 또 하나는 ‘십자가를 남에게 지우는 교인’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교인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 상처를 작게 보고 남의 상처를 크게 보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우는 교인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 상처를 크게 보고 남의 상처를 작게 보는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답게 되려면 고난과 헌신의 십자가를 지고 기꺼이 질 줄 교인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2절에서 야고보는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성도들에게도 여러 가지 시험이 오지만 그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것을 십자가의 고난으로 여기고 기뻐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처럼 성도의 기쁨과 하나님의 기쁨이 만나는 곳에서 가장 큰 반전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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