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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신앙에필요한자기개혁

요한복음 강승호목사............... 조회 수 434 추천 수 0 2015.05.15 12:21:11
.........
성경본문 : 요17:6-19 
설교자 : 강승호 목사 
참고 :  

 제목:부활 신앙에 필요한 자기 개혁(요17:6-19)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모른 채 혼란을 겪는 이야기가 있다 요한 모리츠라는 젊은 농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에게 체포된다 그리고 그는 유대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온갖 고초를 겪는다 수용소에서 어떤 인류학자를 만난 모리츠는 뜻밖에도 그 사람으로부터 독일 게르만족 순종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모리츠는 순종대접을 톡톡히 받아 누리다가 패전후 연합군의 포로가 된다 이쪽 서류는 유대인이고 저쪽 서류는 게르만 순종이다 “너는 누구냐?는 질문에 모리츠는 대답할 수 없다 자기 상실의 사람 그는 버질 게오르규의 명작 25시의 주인공이다 자아의 상실은 우리를 구원도 죽음도 사라져 버린 시간인 25시로 끌고 간다 도대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인가 세상에 속한 사람인가 아니면 그 모든 것이 다 사라진 25시의 인간인가?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유대 권력자들에게 잡히시기 전 하늘 아버지께 중보기도를 드리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이 위대한 기도 속에서 주님이 세상에 이루기 원하시는 과제와 목표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것은 자기 개혁이라는 주제로 집약됩니다 부활 기간 마지막에 이 중보기도의 본문이 있는 것은 부활 신앙의 구현 과제가 그리스도인들의 자기 개혁에 있음을 알려 주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은 개혁교회의 교인들로서 교회 안과 밖에서 변화와 개혁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 왔습니다

정치개혁을 바랬지만 개혁이 안되며 교육개혁 부르짖지만 안됩니다. 또한 신앙개혁 바라지만 이뤄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주님은 요구하시는 자기 개혁의 기본은 1)거룩한 연합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11“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중보기도하심은 세상이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을 보십시오 우리나라는 이미 남북이 갈렸는데 선거 때가 되면 다시 동서로 갈린다. 노인과 젊은이는 서로 이해할 수 없어 노소로 갈렸고 기업은 노사가 갈렸다 이념적으로는 좌와 우가 갈렸고 경제적으로는 빈과 부가 심각하게 갈렸다 갈릴 수 있는 것은 모두 분열되었다

 

더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가 여럿으로 갈렸다 개혁교회의 가장 큰 약점은 쉽게 나뉜다는 점이다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떤 사람이 개와 고양이를 한 우리 안에 넣고 관찰해 보았다 처음에는 서로 싸우더니 나중에는 기대 이상으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에는 새와 돼지와 염소를 같이 넣어 보았다 예상대로 버티고 들이받고 쪼아대고 도저히 함께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적응 시간이 지나자 그런 대로 어울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장로교인과 감리교인 그리고 침례교인을 함께 살게 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절대로 같이 지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교회에 불이 났다 루터교인들은 불이 났다는 공고문을 열심히 붙였고 침례교인들은 물속으로 들어가 머리끝까지 잠겼다 성공회교인들은 행렬을 지어 밖으로 행진해 나갔고 구세군들은 냄비를 가져와 종을 쳤다 감리교인들은 즉시 기도회를 열었고 장로교인들은 위원회를 구성하여 검토한 후 서면으로 보고할 준비를 했다 교파 중심의 외국 교회를 풍자한 글이지만 한국교회는 겉으로 높은 교단의 벽에 비해 내용은 거의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다

한국에 있는 장로교 교단만 해도 80교단이 넘는다. 이처럼 한 하나님을 믿으면서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갈라져 있다 주님은 이 상황을 보시고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먼저 우리의 부활신앙의 개혁을 이루는 일은 주안에서 거룩한 연합으로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2)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되는데 있다고 말씀합니다

16“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하는 우리들도 지금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땅에 집을 짓고 가족을 두고 일터에 나가며 세상에서 난 음식을 먹고산다 그런데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게 되면 신분이 바뀌어져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된다 세상의 욕된 일 사특한 것 추한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기에 그에 적합한 모양으로 살아야 한다.

 

성화된 모습이다.

성화된 모습은 온갖 더러운 것을 잘라내어 버린 사람입니다.

세상에 억매여 있으면 모든 탐욕 권세욕 명예욕 음욕이러한 것들이 나를 지배하는 자는 세상과 분리 된 자가 아닙니다. 이러한 것에서 분리 되야 만이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벧전1:15“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대하29:5“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하나님의 사람이 됨은 세속에서 분리된 자입니다.

느13:3“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롬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예수님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제자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으니 모든 주를 믿는 백성들도 부활신앙에 필요한 자기 개혁으로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이는 곳 하나님의 형상회복입니다. 이제는 영적인 삶으로서 영적인 성장입니다. 늘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삶입니다.

 

저는 가끔 고민합니다. 화려하고 도시에 큰 교회에 시무해야 할 나이인데 가장 소외된 곳에서 목회하고 있으니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육신의 생각임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신 곳이 목회요 목회지요 천국입니다. 하나님의 상급 심판대 앞에 설 때 하나님은 얼마나 대도시에서 큰 교회에 많은 양을 이끌었느냐를 물으시진 않을 것입니다.

 

산간 오지 벽촌이라도 너가 얼마나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사랑하며 올바로 목회 했느냐 물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세상에 속하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사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3)진리로 거룩하게 되는 일입니다

19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진리로 거룩함을 얻는 것이 자기 개혁의 마지막 방편입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깨달아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거룩함을 얻어야 합니다

거룩함이란 세상의 속된 것과 분리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속하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진리이신 그리스도로 인해 세상과 분리되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개혁의 정신은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세상에 매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매여 있지 않으므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고 그것이 자기 개혁의 바탕이 됩니다 죄를 범했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유를 얻고 세상의 매임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진리로 거룩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상의 가치입니다 이 자유로움을 맛보는 순간 자기 개혁은 예수님 안에서 완성됩니다

 

거룩한 연합을 이룬 사람들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진리를 구현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중보기도가 이루어지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사는 동안 인간들의 하나됨은 지극히 어렵고 불완전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를 통하여 거룩한 연합을 이루어 가기를 바라는 요구들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진리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 세속화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그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모질게 비판하며 공격합니다 기대를 저버린 데 대한 서운함을 훨씬 넘어선 수준입니다 현대 교회는 거룩한 연합의 실패에서부터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개혁으로 세상에 대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는 곳곳에서 자기 개혁의 필요성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부활 기간을 보내는 이때에 다시금 고난의 기도를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중보기도 하십니다.

1)거룩한 연합으로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2)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진리로 거룩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배와 설교 핸드북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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