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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믿음

연규홍 목사............... 조회 수 1013 추천 수 0 2015.05.15 19: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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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믿음

한 나그네가 길을 지나가다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씨름을 하는데 한 사람은 백발성성한 노인이고, 한 사람은 혈기왕성한 젊은이였습니다. 서로 허리춤을 잡고, 밀고 당기다 젊은 사람이 “어엿차”하면서 노인을 넘어뜨렸습니다. 그런데 넘어진 노인은 껄껄대며 무척이나 기뻐했습니다. 그것도 몇 번씩이나 넘어지면서 말입니다. 나그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 젊은이에게 “여보, 젊은이. 어찌 노인을 그리 대할 수 있소” 하고 호통을 쳤습니다. 젊은이가 나그네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이 어르신네는 제 아버지이신데, 저하고 씨름을 하고 넘어질 때마다 이렇게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이틀 전날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점심식사를 할 때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이 여인은 값진 향유가 든 옥합을 깨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것을 본 제자들과 주위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여인을 꾸짖었습니다. “어찌 이 비싼 향유를 그대로 낭비하는가” 이 때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가만두어라. 왜 이 여인을 탓하느냐. 저가 나에게 아름다운 일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칭찬의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서 어떠한 믿음을 보셨기에 이토록 칭찬하시고 축복하신 것일까요.

1. 은혜를 기억하는 감사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인을 성경에서는 죄인(창녀)이었던 마리아(눅7:36)라고도 하고,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요12:1∼8)라고도 합니다. 이들은 모두 예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셀 수 없이 많지만, 그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이는 매우 적습니다. 이 여인은 받은 바 그 은혜를 기억하고, 오늘 주님께 감사의 표시로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2. 때를 따라 헌신을 결단하는 지혜
감사도 헌신도 때가 있습니다. 기회가 지나면 아무리 하고자해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저가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고 하셨듯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때, 과연 가난한 자를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 옥합에 든 향유의 값을 돈으로 환산해야 하는 것입니까. 제자들과 주변사람과는 달리 이 여인은 소중한 것을 주님께 드려 헌신할 때를 안 지혜로운 믿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3. 전부를 드리는 헌신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여인이 행한 것에 대해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주님께서 보신 것은 향유가 아닌 그의 마음과 몸을 드리는 헌신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예수님께 이 여인보다 더 귀한 것을 드린다해도 나의 전부를 드리지 못한다면, 그리고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헌신이 아니라면 그것을 주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주님께서 십자가를 메고 계실 때, 돈을 세고 있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거룩한 낭비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믿음을 우리에게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연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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