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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35-5.15】몸빼바지
시골 아주머니들의 공동패션은 ‘몸빼바지’ 공동 머리는 ‘석가모니 뽀골이 파마’ 공동 춤은 ‘관광버스 춤’ 시골에 살다보면 온 동네 아주머니들의 겉모습이 점점 서로 비슷해져감을 느낀다. 시골 아낙들은 논과 밭에서 일하기에 편하기 때문에 몸빼바지를 선호한다.
언제부턴가 아내가 몸빼 바지가 편하다며 집안에서는 몸빼 바지를 입고 있다. 앞뒤도 없고(있고?), 바디 라인도 잘 감춰주고, 펑퍼짐하여 집안 일 하는데도 걸리작거리지도 않고, 고무줄이어서 쉽게 벗고 입을 수 있어 편하다고 한다.^^
오늘 홈플러스에서 뭘 하나 사 왔는데 보니 몸빼다. 그런데 좋은이가 몸빼를 입고 방에서 나온다. 아내가 입기 편하다고 좋은이에게 사 줬나보다. 에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쁜 아가씨에게 몸빼를 입히다니... 점점 아내가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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