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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어리석음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21 추천 수 0 2015.05.18 1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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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21번째 쪽지!


□어리석음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보증을 섰다가 망한 사람입니다. 제 말이 아니라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따지려면 제게 따지지 말고 성경을 쓴 하나님께 따지시길 바랍니다. 말로 보증을 섰다가 남의 종이 되고 잠자는 침대까지 빼앗겨 추운 들판에 나앉은 사람을 보고 들짐승들까지 깔깔대며 웃는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말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국민 앞에서 약속한 것도 대통령부터 나 몰라라하는 세상입니다. 아무리 서류를 작성하고 공증을 하고 도장을 찍고 각서를 쓰고 별짓을 다 해도 그게 별 소용이 없습니다. 보증서에 도장이 찍히는 순간 서로 입장이 뒤바뀌어 보증 받은 자는 갑이 되고 보증을 서 준 사람은 을이 되고 맙니다.
힘없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힘 있는 사람이 서는 보증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힘이 없는 약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 전부를 걸게 하는 보증 제도는 강자 편의적인 악습입니다. 특히 연대보증 제도는 후진국에만 있는 잔인한 제도입니다. 유럽 선진국은 개인이 아닌 은행이 보증을 섭니다. 우리나라에도 ‘신용보증보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나 교인들에게는 조금 야박해보여도 보증 요청에 일절 응하면 안 됩니다. 만약 보증에 연루되었을 때는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잠6:3) 겸손하게 이웃에게 요청해서 보증의 올무에서 얼른 스스로 벗어나라고 합니다.
왜 보증인을 찾아야 합니까? 대개 물질적인 곤경 때문입니다. 보증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물질 문제에서 자유롭게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개미에게로 가서 그 지혜를 배우라고 합니다. 보증이 필요한 일을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 것이며, 보증을 거절하는 것이 야박해 보이기는 해도 사람도 잃지 않고 가정도 지키는 최선의 길입니다. ⓒ최용우


♥2015.5.1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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