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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살전5: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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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15.3.29 주일설교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주님의 십자가 바라보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 범사에 감사하는 삶 살면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창조와 변화의 기적 주셔
잠언 4장 23절에는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에서 생명의 근원이 흘러나와 우리에게 악을 멀리하고, 죄의 길과 탐욕을 버리고, 교만을 버리게 합니다. 의학박사 ‘하루야마 시게오’는 한국인 3세로 ‘뇌내 혁명’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출판했습니다. 이 책의 요지는 ‘우리 마음의 생각은 단순히 생각으로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화학물질로 분비되어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기분이 나쁠 때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노화를 촉진시키고 병을 일으키고, 반대로 마음이 기쁠 때는 ‘베타-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북돋워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성경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알려진 것입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움직임이 우리 육체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1.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인간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대신 지셨고, 그 결과로 성령이 우리 속에 와 계시니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지 모릅니다. 성령이 예수를 믿은 사람 속에 성전삼고 들어와 계시니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생각하고, 같이 꿈을 꾸고, 같이 믿음을 갖고, 같이 선언을 하며 항상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성령이 우리 인생에 함께 하시기 때문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불의를 다 청산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벌을 내릴 때 나무에 묶어 놓고 장정이 쇠고리가 달린 회초리로 40대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40대를 맞게 되면 대부분이 죽기 때문에 39차례까지만 때리는데, 예수님께서도 40에 하나 감한 매를 맞으셨습니다. 주님이 채찍에 맞으실 때 그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그 고통의 순간 하나님은 “너희 모든 병이 저 채찍으로 말미암아 고침을 받았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병을 보고 벌벌 떨지 말고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병은 물러갈찌어다”라고 물리쳐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3분의 2 이상이 병 고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하시는 예수님 곁에 있으면 기쁘고 즐겁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24절에 보면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더불어 이 땅의 모든 병, 모든 약한 것을 다 고치셨습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셨고, 어떠한 사람이라도 주께 나오면 다 고쳐주셨습니다.
제가 어느 날 집회를 인도하는데 성령이 충만하게 함께 계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성령이 저보고 “함께 가자! 내가 하는 대로 해라!” 그렇게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병자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장님이 눈을 떴다고 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에서 ‘그건 좀 너무한데요?’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함께 가려면 내가 시키는대로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시키시는대로 “오늘 두눈의 시력을 잃은 사람이 왔는데 눈을 떴습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책임질까 겁이 나서 “지금 당장은 낫지 않아도 집에 가다가도 나을 수도 있으니깐 낙심하지 말라”고 하고 집회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 나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한 성도님이 한쪽 눈을 사고로 심히 다치고 난 다음에 시력을 잃자 다른 눈도 따라서 시력을 잃고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 제 집회 소식을 듣고 집회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교가 끝나고 신유 기도를 하고 보이지 않는 사람이 보인다고 하니까 혹시 하는 마음에 눈을 떠 보았답니다. 그때부터 전등불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 찬송가 구절이 보이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우리가 강하고 담대하게 나가면 믿음을 통해서 오늘날도 고치는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저주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누리게 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땅에 오셔서 우리의 저주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입니다.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시고, “다 이루었다”고 하실 때 모든 저주가 다 청산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저주가 사라지고, 아브라함의 축복과 형통이 넘쳐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십자가를 사랑하고, 예수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으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것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볼 때 사망과 음부에서 놓임 받아 천국 하나님의 나라에 살게 되는 기쁨을 주십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때에 믿지 않는 자는 지옥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육신의 장막집을 벗어버리는 순간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지옥으로 갈 인생이 영원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받게 되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불의, 추악, 저주, 절망과 죽음을 다 갚아버리셨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로운 몸이 되었고, 성령이 지금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해방된 사람입니다. 자유를 얻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 항상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박국 3장 18절에는 “나는 야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했고, 빌립보서 4장 4절에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이와같은 기쁜 일이 넘쳐나니 기뻐하지 않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이 있는데, 웃음이 넘치는 집의 문으로 만(萬)가지 복(福)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웃음은 우리에게 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건강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도 있는데, 한번 웃으면 그만큼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그만큼 늙어진다는 것입니다. 기쁘게 웃는 것이 축복입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윌리엄 플라이’ 교수는 웃음과 심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사람이 15초 동안 박장대소하고 웃으면 100미터를 전력 질주한 것과 같은 운동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또 크게 한번 웃으면 25번 윗몸 일으키기를 하거나 3분 동안 힘차게 노를 젓는 것과 같은 운동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뇌는 억지로 웃는 것과 진짜로 웃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 웃어도 90%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웃음은 좋은 것입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좋을 때는 좋아서 기뻐하고, 힘들 때는 기쁜 일이 생길 것을 기대하고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웃음의 효능은 거의 무한대입니다. 또 더 놀라운 것은 웃음은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서 웃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항상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거룩함을 받고, 병 고침을 받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얻게 되고, 낙원에 들어가서 영원이 살게 되는 은혜를 값없이 주시니 그것을 보고서 우리 얼굴을 찌푸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고 찬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를 죽이려 달려드는 마귀의 세력을 피하고, 주 날개 밑에 거하며, 밤에 놀람과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흑암 중에 나타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야훼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피난처는 우리에게 문제가 생길 때 피하는 곳이요, 요새는 철벽성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께 의뢰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원수와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늘 바라보고 생각하고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참으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요새가 되시며, 의뢰할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장 22절에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를 하기 전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생각하고, 혹시 하나님이 원치 않은 일을 하고 있으면 그것을 정결하게 회개했는가 생각해 보고, 그 다음에 기도가 응답되는 모습을 상상하고, 꿈을 꾸어야 합니다. 기도가 응답받는 모습을 꿈꿔 보고, 그리고 응답받았음을 입으로 시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내가 생각하고 꿈꾸고 있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라고 하면 하나님 능력이 나타나서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늘 큰 목소리로 떠들고 돌아다니면서 시장터에서 일터에서 고함치고 다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입술로써 들리도록 기도하기도 하지만 고요하게 묵상기도를 할 때도 많습니다. 손은 부지런히 일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성령의 4차원의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십자가 밑으로 가지고 와서 십자가를 쳐다보고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용서와 의로움을 얻고, 거룩함과 성령충만을 얻고, 질병에서 고침을 받고, 저주에서 해방을 얻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꿈이 이루어질 줄 확신합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한국에 교회들이 다 연합해지고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봉사하게 하시고, 남북이 통일되게 하시며, 우리 교회를 이렇게 축복해 주시옵소서” 꼭 무릎을 꿇어 엎드려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하든, 다른 일을 하든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으로 불리는 R. A. 토레이는 기도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기도는 무한한 은혜와 능력이 저장되어 있는 하나님의 모든 창고를 여는 열쇠이다” 또 기도의 성자로 불리는 E. M. 바운즈는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기로 계획하신 축복을 실어 나르는 도구”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은 천국 문을 가장 잘 두드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로써 천국 문을 잘 두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50년이 넘는 목회생활 가운데 하나님께 많은 도움을 청했는데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즉각 응답되는 것도 있고, 서서히 응답이 오는 것도 있으며, 나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응답이기 때문에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은혜로 우리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미 예비해 놓으셨으니 기도하면 다 들어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기도는 응답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좋은 교제를 할 수 있게 되므로 영적으로도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삶의 여정에서 좋은 일이 있거든 그 좋은 일로 인하여 곧장 감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에도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착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한 축복이 있으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실컷 할 수가 있습니다. 즉, 먼저 우리가 복을 받아야 그 복을 나눌 수가 있는데, 그러므로 우리가 복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기복신앙이라고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모든 일에 항상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해준다고 말씀해 주셨고,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해방시켰으므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데 특히 우리에게 악한 일이 다가올 때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은 악을 변하여 선으로 만들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악을 같이 대결하여 싸우면 피투성이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악한 자가 우리를 공격할 때 하나님께 오히려 악한 자에게 공격 받은 것을 “감사합니다”하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하면 하나님이 그 악을 선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요셉의 삶을 보면 참 놀랍습니다. 요셉은 꿈을 꾸는 사람으로서 그 형제들은 요셉을 비난했습니다. 형들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안부를 물으러 온 요셉을 보고 “저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저를 죽여서 꿈이 이루어지는지 안 이루어지는지 우리 한번 보자”고 하며 요셉을 잡아 애굽에 팔아 버렸습니다. 이때 요셉의 나이가 17살이었습니다. 형들에게 팔려서 애굽으로 갔지만 요셉만 끌려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가셨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10년, 모함을 받아서 감옥살이 3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30세가 되었을 때 그는 꿈대로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고, 그 형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왔을 때 그 형들은 요셉을 보고 죽을까 염려하여 벌벌 떨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들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 50:20∼21)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듯이 요셉의 삶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이 되었고, 그의 인생에 악한 일들이 변하여 선이 된 것은 하나님과 함께 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꿈과 믿음과 입술의 고백이 확실하게 있으면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와 손잡고 함께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우리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이 우리와 더불어 좋은 일이 일어나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하나님은 너무나 좋아하십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일본의 신학자 ‘우치무라 간조’는 “감사는 은혜를 받는 그릇”이라고 했고, 찰스 스펄전 목사는 “받은 축복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면 축복이 연장되고, 받은 불행에 대해 감사하면 불행이 끝난다”라고 말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으로 환경을 초월한 감사를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어둡고 캄캄한 감옥에서도 감사했습니다. 또 다니엘은 무시무시한 사자 굴에서 감사했습니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감옥 문을 열어 주시고, 사자의 입을 막아주신 것입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실과 슬픔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나가 감사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를 드릴 때, 환경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어지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 생명의 샘이 되는 마음 가운데 기쁨과 감사의 생수가 항상 넘쳐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예수님을 짊어지고, 꿈을 품고, 믿으며, 창조적 외침을 단호히 외치면 성령께서 창조와 변화의 기적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과 더불어 ‘생각하고, 꿈을 꾸고,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우리 생활속에 하나님과 함께 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꿈꾸고 고백하는 그 자리에 성령께서 함께 계시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 인생은 복 받은 인생으로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잊지 않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속에 4차원의 영성을 품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놀라운 기적을 누리며 사는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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