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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상 똑바로 보기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24 추천 수 0 2015.05.22 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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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25번째 쪽지!


□세상 똑바로 보기


우리 집 텔레비전이 오래 되어서 바람 부는 날에는 마치 쓰리디(3D)화면을 안경 안 쓰고 보고 있는 것처럼 빨초파가 따로 나옵니다. 세 가지 색깔이 딱 겹쳐야 정상으로 보이는데 브라운관의 전자총이 느슨해졌는지 한 사람이 나오면 빨강 초록 파랑 색깔의 세 사람이 똑같은 모습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것은 맞아야 정신을 차려” 하면서 텔레비전 몸체를 특특 건드려 보고 흔들어보고 발로 한번 뻥 하 봐도 변하지 않네요. 예전에는 이렇게 하면 정신을 차리고 정상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이젠 그것도 안 되네요.
딱히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것도 아니어서 비싼 돈을 들여야 할지 그것도 망설여집니다.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없으면 아쉽고, 거참!
텔레비전의 원리는 빨초파 빛의 3원색을 가지고 색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 가지 중 어느 한 색이라도 없으면 제대로 된 그림이 안 만들어집니다. 정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저는 사람의 눈도 ‘색맹’이 아닌 이상 빨강, 초록, 파랑을 동시에 보고 제대로 파악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진국에서는 백성들이 무지해서 빨노파 선명한 원색을 보여주며 빨강편, 노랑편, 파랑편, 녹색편... 이렇게 인식을 시켜줘야 이해를 하기 때문에 정당의 색깔을 원색으로 정합니다. 인도같은 나라는 정당이 500개도 넘기 때문에 정당을 상징하는 어떤 물건을 내세웁니다. 안경당, 기차당, 꽃당, 자전거당... 별별 당이 다 있습니다.
선진국이라면 색깔로 사람 편 가르지 않습니다. 한 가지 색으로는 그림을 그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정당 깃발을 보면 무지개도 있고, 사진도 있고, 그림도 있고... 백성들이 색깔 보고 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는 말을 보고 지지하든 말든 합니다. 색깔 보고 반응하는 것은 침팬지나 지능이 조금 똑똑한 동물들이나 그렇게 하지요. ⓒ최용우


♥2015.5.22.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cyw

2015.05.22 10:12:08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라 대통령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노랑색을 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쓸 수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색깔 이야기를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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