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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55-6.4】경축! 내 생일
오늘은 내 생일이다. 야홋! 새벽부터 아내가 타고 가던 차가 길에서 그냥 서버려 차 있는 곳까지 새벽별을 보며 마라톤! 어젯밤 좋은이를 학교까지 태워다 줄때부터 주유등에 불이 들어와 있던 걸 깜빡 한 것이다.
바닥의 기름을 뿜어 올리는 차를 겨우 파출소 뒤 주차장까지 옮겨놓았다. 새벽이라 서비스를 부르기도 뭐하고 주유소도 아직 문을 안 열었다.
오늘은 내 생일인데 낮에 주유소까지 땡볕에 기름통 들고 가 기름 4리터 사가지고 와서 구멍에 붓고 차를 살려서 다시 주유소까지 가 차에 기름을 넣었다. 그동안 운전하면서 앵꼬가 난 적이 오늘까지 두 번째다.
오늘은 내 생일인데 축하는 이미 양력 4월 18일에 다 받아먹었고, 오늘은 음력이라 기억하는 사람이 없네. 뭐, 생일이 별거냐. 내가 애정결핍남도 아니고...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이가 진짜 손바닥만 한 미니 케익을 사와 초 다섯 개를 꽂아 주었다. 그래 나 다섯 살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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