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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삶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725 추천 수 0 2015.06.11 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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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57:1-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02) 

시편(88) 새벽을 깨우는 삶 (시편 57편 1-11절)


<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 >

 이 시편은 표제에 따르면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로서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지은 시편입니다.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란 ‘포도주를 만들 때 부르는 곡에 맞춘 노래’를 뜻합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사울의 추적을 피해 굴에 숨었을 때 지었기에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 지은 시편입니다. 먼저 주님의 날개 그늘로 피해서 재앙이 지나갈 때까지 거하겠다고 했습니다(1절). 왜 다윗은 하나님께 피했을까요?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신뢰했습니까?

 첫째, 다윗은 하나님을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으로 신뢰했습니다(2절). 다윗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섭리와 최종 승리를 믿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과 공의가 넘치는 하나님으로 신뢰했습니다(3절). 다윗은 하나님이 사랑과 공의로 자신을 구원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셋째, 다윗은 하나님을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으로 신뢰했습니다(4-6절).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다윗은 사울을 추적을 피해 숨었던 굴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굳게 다짐합니다(7절).

 사람이 마음을 어디에 두고 확정하느냐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지금 세상 유혹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유혹당하고 방황합니다. 결국 영혼이 온 우주를 통해 유일하게 영원히 확정해둘 수 있는 곳은 하나님의 품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마음을 하나님께 확정해두어야 비로소 참된 안정을 찾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금방 무너지듯이 마음을 변하는 세상에 두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처럼 불안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변함없는 하나님께 두고 늘 하나님을 찬송하며 사십시오.

< 새벽을 깨우는 삶 >

 또 한 가지 다윗이 고백한 것이 있습니다. 본문 8절을 보십시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 구절에서 “내 영광아 깰지어다!”란 말은 “내 영혼아 깰지어다!”란 말입니다. 이 표현도 굳게 새로운 다짐과 결심을 하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다윗이 무엇을 새롭게 다짐합니까? ‘새벽을 깨우는 삶’을 다짐합니다. 문맥적인 의미는 찬송으로 새벽을 깨우겠다는 뜻이지만 큰 의미로 말하면 하루의 첫 시간부터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겠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승리하며 살려면 하루의 첫 시간인 새벽시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무엇이든지 첫 번째 것을 거룩하고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할 때 애굽 왕이 거절해 10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 중 마지막 재앙이 애굽의 장자(첫째 것)를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의 장자(첫째 것)는 지켜주셨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첫 것을 하나님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장자. 짐승의 첫 새끼, 첫 열매. 처음 거두는 곡식 등은 모두 하나님께 구별해 드려야 할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물질뿐만 아니라 첫 시간도 하나님께 바치며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그처럼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체질화시키면 삶의 혼란과 파탄과 무질서와 불안도 넉넉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처럼 새벽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고 복된 시간입니다. 새벽 시간을 잘 사용하면 하나님이 기뻐하고 성도에게는 큰 복의 원천이 됩니다. 그러므로 새벽 기도가 게을러지면 다윗처럼 고백하십시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겠다!”

 새벽에 산에 올라가면 육신의 건강에 좋지만 새벽에 기도하면 영혼의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새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강합니다. 1906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길선주장로님이 새벽에 교회에 나와 기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새벽기도회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매일 새벽기도회가 힘드니까 “누가 새벽기도회를 시작해 이 고생을 시키느냐?”고 농담을 하지만 새벽기도는 고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강건하게 만들고 축복을 예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새벽을 깨워 하나님을 경배하고 말씀을 들으면 영혼이 힘과 만족을 얻고 사탄과 고난과 세상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자기 영혼도 살고 가정도 살고 더 큰 공동체도 살고 미래도 살게 됩니다. 영국 시인 테니슨은 말했습니다. “온 세계가 달라붙어서 일해도 기도 이상으로 큰일을 하겠습니까?” 일본의 하천풍언도 말했습니다. “저는 영원히 새벽의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그처럼 영원히 새벽을 깨우는 복된 새벽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댓글 '1'

행복한 예배자

2016.06.15 17:55:12

알다스헷 - '멸하지 말라'는 뜻으로 타원시인 이 시의 성격을 대변해 주는 말. <참고, 톰슨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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