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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날

한태완 목사............... 조회 수 776 추천 수 0 2015.06.13 2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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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날

19세기 문학의 거장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1850년 자기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게 되는 영적인 부활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황제에게 반역을 했다는 죄목으로 일단의 무리와 함께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형장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 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황제의 특사가 전속력으로 말을 타고 달려와서 황제의 특별 명령을 전달했습니다. 사형 집행이 중지되고 그들은 황제의 은총에 의해 중노동으로 감형이 되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죽음 직전에서 되살아난 그때의 감격을 결코 잊지 못했습니다. 죽음의 쇠사슬에서 풀려난 그는, 생명이 말할 수 없이 귀중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제2의 기회를 주신 것으로 믿고 신약성경과 성인들의 삶을 연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인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한 가운데 출옥하여 당대에 가장 깊이있는 문학 작품을 잇달아 저술했습니다.

러시아 문학사에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이 존재하는 한 성육신하신 하나님께 대한 증거는 잊혀질 수 없다고들 일컫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죽음을 눈 앞에 직시하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 모두는 어쨌든 죽음이라는 것이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맞이하는 평범한 환경들과 주고 받는 말 저변에는 우리의 날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이 깔려있습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모래성을 쌓으며 놀고 있다가 어머니가 부르면 그것을 다 버려두고 떠나야 하는 것처럼, 죽음은 우리를 그렇게 부를 것입니다.

성경은 언어를 총동원하여 인생이 초로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인생을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같다고 비유했습니다.(시90:5) 다윗은 인생을 그림자와 같다고 하였습니다.(시39:6) 욥은 인생을 베틀의 북, 사라지는 구름에 비유했습니다.(욥7:6, 욥9:25-26), 야고보는 인생을 안개와 같다고 하였습니다.(약4:13-14), 베드로는 인생을 시들어가는 풀과 같은 것으로 보았습니다.(벧전1:24)

인생은 급속히, 무정히 왔다가 가버립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찬란한 기회들도 가버립니다. 아! 인생의 날이 생명의 한 호흡같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모든 부귀 영화를 누렸던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은 인생들에게 이렇게 권하고 있습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

인생의 년 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지만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며, 영원에 비하면 잠시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일 수 밖에 없습니다.(시90:10) 우리의 생명이 과연 70, 80년을 견디어줄 것인지 그것마저도 우리에겐 자신이 없습니다.

죽음을 전혀 계산하지 못한 한 사업가가 추락하는 JAL기 속에서 죽음의 순간을 몇초 앞두고 수첩에 "여보 굳세게 살아주오. 아이들을 부탁합니다."라는 슬픈 유언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아직 젊다고요? 장담하지 마십시오. 사업의 확장에 부푼 꿈을 안고 트랩을 오른 젊은 사업가도 죽었고, 최초로 여성 우주인이 되었다는 기대 속에 첼린저 호에 동승한 젊은 여교사도 죽었습니다. 죽음의 순간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옵니다. 이러한 순간적인 그리고 단 한 번 밖에 없는 생명을 무심하게 흘려보낼 수는 없습니다. 성경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막8:36-37)하였고,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하였습니다.

프랭크 브레이디라는 사람은 자신의 저서인 "오나시스"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죽음과 함께 그 역시 죽었다." 그의 책에 등장하는 오나시스는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계속 신경장애로 고생하다가 2년 후 딸 크리스티나가 혼자 지켜보는 가운데 쓸쓸히 죽어갔습니다. 그에겐 부는 있었지만 사랑은 없었습니다. 이와는 정반대로 존 빅맨과 일레인 빅맨 부부는 25년이 넘는 세월을 멕시코 남부의 콜 인디안들 사이에서 완전히 그들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존의 심장병, 외부 환경의 갖은 위협과 피로 속에서도 그들은 콜 족을 위해 자신들의 생명을 쏟아 부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까지 갔다가 간신히 생명이 연장된 일이 존에게만도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빅맨 부부는 그들의 동역자들과 함께 콜 언어로 신약을 번역했고, 교회 지도자 훈련학교도 세웠습니다.

콜 족의 교회는 마침내 성도가 13,000명 이상으로 늘어났고 완전한 자립교회가 되었습니다. 결국 존의 심장의 힘이 다하여 병원으로 실려갈 때, 존은 일레인에게 힘은 없지만 엷은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들의 삶은 정말 아름다운 인생이었지?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었으니까."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자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날은 너무나 짧습니다. 이 인생을 함부로 낭비하지 말고 정말 가치있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잠12:28)
한태완 지음 <기쁨의 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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