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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인생

한태완 목사............... 조회 수 994 추천 수 0 2015.06.21 10: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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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인생


 한 스승이 제자를 데리고 산에 갔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세 그루의 나무를 보여주며 뽑으라고 말했습니다. 심은 지 얼마 안되는 첫 번째 나무는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1년된 나무였는데, 제자는 힘들여서 겨우겨우 뽑았습니다. 세 번째는 심은 지 오래된 나무로 아무리 애써도 뽑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못하겠는데요" 제자가 말하자 스승이 강조했습니다. "습관이라는 것도 이와 같다. 선이든 악이든 습관을 들이고 오래되면 그만큼 뽑기 어려운 법이다."


어떤 심리학자는 사람의 행동이란 습관의 묶음이라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엮어내는 행동은 결국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에게 형성된 습관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 보면 사람들은 그 모습이 형형색색입니다. 수저를 쥐는 법, 국물을 마시는 법, 밥을 씹는 모양, 좋아하는 반찬 등에서 완전히 일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걷는 모습을 보아도 발을 내딛는 모양, 걸음의 폭, 허리의 모양, 몸을 흔드는 모양 등에서 모두 다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마주쳤을 때 이에 대해 반응하고 해결하는 자세도 모두 다릅니다. 그것은 개인에게 형성된 습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천성이 아니라 그에게 형성된 습관입니다.


습관은 일생을 두고 형성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는 태어나서부터 육체적인 성장이 마감되는 청소년까지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좋은 습관을 기르도록 힘써야 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습관은 묶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밥 먹는 습관, 공부하는 습관, 일하는 습관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전혀 구분이 안되게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서로 연관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어렸을 때 부모의 지나친 보호 아래 자라난 사람은 밥을 먹을 때도, 공부할 때도 일할 때도 이러한 버릇이 나타납니다. 모든 일에 게으른데 공부는 잘한다는 학생도 있습니다만, 그 공부란 것이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지 않아서 그렇지 중요한 대목에 가서는 그 모든 일에 게으른 습관 때문에 결국 공부도 못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공부를 잘하는 버릇만 기르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일찍 일어나기, 이불개키기, 청소하기, 하루 세 번 이닦기, 친절하게 인사하기, 자주 손씻기, 시간 지키기, 약속 지키기, 음식 가려 먹지 않기, 작은 소리로 말하기, 성내지 않기 등등 모든 일에 좋은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겨울에 눈송이가 하나, 둘 내릴 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눈이 쌓이고 또 쌓이면 눈사태를 일으켜 집을 덮치고 사람을 죽게하며 교통을 마비시킵니다. 실로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던 눈 때문에 입는 피해가 엄청난 것을 봅니다. 이와같이 자녀들이 작은 습관을 가질 때 부모들은 그까짓 것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작은 습관이 쌓이고 또 쌓여 고칠 수 없게 되었을 때 요행 그것이 좋은 습관이라면 몰라도 나쁜 습관으로 버려야한다면 어찌 하겠습니까? 가령 그것이 술과 담배, 마약, 도벽, 탐식 등으로 폐인이 될 지경이라면 어찌 할 것입니까? 그러기에 미국의 여류 작가 리디아 시고니는 "어렸을 때 좋은 습관을 가지게 해준다는 것이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하며 어렸을 때의 습관은 마치 거미줄과 같아서 미풍에도 흐느적 거리지만 그것이 굳어지면 마치 강철 철망 같아서 고래 같은 큰 힘으로 밀어도 꿈적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가정의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좋은 믿음의 습관을 갖게 해 주어서 그것이 굳건한 터가 되어 훌륭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가정의 어린이가 길거리에서 작은 못을 하나 주워오자 할머니는 그 애가 자라나 살림꾼이 되겠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 어린이는 길거리에 무엇이든지 떨어져 있는 것은 다 주워다 집에 쌓기 시작하였고 그것으로 엿을 바꾸어 먹어 재미를 붙이더니 결국 고물수집상을 하더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듯 그 사람이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 행 불행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그 나쁜 습관 한 가지만 없으면 임금님 진지 그릇 같이 귀한 그릇이 될 수 있는데 그 악습 때문에 강아지 밥그릇 밖에 못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술, 도박, 담배, 음란, 부부싸움, 구타, 욕, 거짓말등 어느 것에도 해당될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실수로 죄를 짓지만, 그 다음에는 고이로 죄를 범하게 되고(고범죄) 그 다음에는 습관이 되어 죄의 종이 되고 마귀의 종이 됩니다. 피아노 조율사는 음을 조율할 때 한 개의 음, 중간C음만 눌러봅니다. 조율사는 이 하나의 음을 확실하게 잡음으로써 수많은 다른 음들을 자동적으로 정확하게 조율합니다. 인간의 잘못된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약점 하나를 바로 잡으면 삶 전체에 변화가 옵니다. 게으른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이 한가지 변화가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입니다. "중간C음"을 찾아 삶을 조율하는 지혜를 가집시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고 말씀하신대로 이제는 새 사람이 되고 새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새 사람은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할 때 시작됩니다.


기도: 주님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습관을 가지게 하옵시고 그 습관으로 훌륭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한태완 <기쁨의 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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